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

암 치료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연세암병원은 암 환자가 걸어가는 극복의 여정을 함께하고자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암치료 분야 명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언제나 암 환자와 동행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개원한 연세암병원은 세계적인 암 치료 수준을 더욱 견고하게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2023년은 연세암병원 이 개원 9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는 아홉 번째 생일을 자축하면서 명의들이 심혈을 기울여 간질환에 관한 모든 궁금증과 해결책을 담았다.

연세암병원장으로서, 또 평생을 간암 환자 치료에 몸담아 온 외과 의사로서 이 책이 간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의 환자 발생을 줄여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에 간암 사망률 1위라는 오명에서 빠르게 벗어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암병원 간암센터
연세암병원 간암센터는 간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명의들이 협력해서 진료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환자가 치료와 질병 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단일 창구에서 해결하는 환자-친화적 진료 절차다.

또 세계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인 I-131 리피오돌(lipiodol)을 이용한 치료와 온열요법을 시작하였다.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및 토모테라피로 최적의 방사선 치료를 제공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꿈의 암 치료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가 시작된다. 간암센터는 간암 조기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진료 실적을 축적하고 있다. 연구 분야 또한 첨단 을 달리고 있는데 종양의 존재를 확인하는 물질인 간암 표지자를 개발해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토대로 간암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해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해외 유명 연구기관과도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면서 최신 의학적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간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구루메의대 암 치 료 첨단연구센터와 공동연구협정 체결은 대표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