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시대의 종교를 말하다

첨단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종교와 성서 이야기

과학 시대의 종교를 말하다. 인지과학을 전공한 연세대학교 객원교수인 저자는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종 교를 이야기한다. 특히 ‘과학과 종교’라는 양대 산맥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는 학생들의 실제 질의에 대한 체계적인 응답이 담겨 있는 점이 특징인데, 현대의 우주과학, 양자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인지과학의 렌즈를 통하여 바이블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독특한 방법도 관심을 가지고 볼 만 하다.

독자들은 ‘왜 과학 시대의 종교를 말하는가’(1장)에서 그 필요 동기와 문제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종교와 과학, 그 언어와 인지의 과제’(16장)에서는 저자의 취지와 결론을 정리해서 들을 수 있다.

1부 종교와 과학은 ‘인간은 호모 렐리기오수스이자 호모 사이엔티피쿠스이다’(2장), ‘시스템으로서의 종교와 과학’(3장), ‘시스템으로서의 현대 종교’(4장), ‘시스템으로서의 현대 과학’(5장), ‘죽음 그리고 죽음 너머’(6장)에 관한 배경과 그 논리적 의 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2부 성서와 과학은 ‘성서의 언어에서 과학의 언어까지’(7장), ‘테크톤 예수와 과학자 동방박사’(8장), ‘태초’(9장), ‘빛’(10 장), ‘연속창조’(11장), 생명’(12장), ‘인간’(13장), ‘무한과 불완전성’(14장), ‘마음 신비 정보’(15장)의 주제를 중심으로 상당 히 구체적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입체적인 지적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