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전이 그러하듯이, 장자 역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시대의 차이와 개인 소양의 차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은 장자의 본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심지어 방해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본 책은 기존 주석서와 번역서를 최대한 활용하되,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자의 본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해제 266
제1장 대중의 대종사: 진인眞人 269
제2장 대종사로서의 도 284
제3장 득도의 단계와 그 계보 294
제4장 죽음과 삶은 하나 301
제5장 물고기는 물에서 사람은 도에서 309
제6장 슬픔도 즐거움도 넘어서 318
제7장 나의 스승은 이런 분 323
제8장 좌망坐忘: 앉아서 잊는다는 것 327
제9장 당당한 빈곤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