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으로 글씨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컴퓨터 앞에서는 키보드로 타이핑하고, 길에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수첩을 꺼내는 대신 스마트폰을 꺼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필과 공책이 앞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끼적이게 되는 게 인간의 본능인 듯하다. 심지어 스스로 악필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도 무인가를 쓰고 싶어 한다. 『이만하면 쓸만한 손글씨』는 그런 인간의 본능을 충족시켜 준다. 캘리그래피는 미적 아름다움과 내용의 충실성을 모두 포용하는 취미다. 그래서 저자는 캘리그래피 다이어리를 쓰라고 추천한다. 저자는악필이라서 캘리그래피를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문제없다고 말한다. 캘리그래피에 악필은 없다. 개성 있는 글씨체만 있을 뿐이다. 개성에 디자인적 요소를 합하면 훌륭한 캘리그래피가 되고 그 과정에서 손글씨 자체가 개선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4
Part 1 캘리 다이어리 쓰기 준비
chapter 1 캘리 다이어리 쓰기를 시작하려면?
악필이면 어때 | 처음은 누구나 같다 | 일기 쓰듯 써라 | 컬러링 테라피 | 사진 | 메모 즐기기 | 문방사우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도 좋아 | 다양한 곳에 쓰면서 재미를 붙이자 | 저장방법
chapter 4 다양한 종이 알아보기
판화지 | A4용지 | 스퀴시(두방지) | 도화지(수채화) | 크라프트지
Part 2 캘리 다이어리 쓰기 시작
chapter 1 뭐부터 연습해야 해?
내 이름 쓰기 | 감정 단어 | 인사 | 글귀 따라쓰기
chapter 2 자음 연습
chapter 3 모음 연습
chapter 4 다양한 틀 캘리 예시
하트구도, 마름모구도, S구도, 삼각구도
chapter 5 틀 안에 연습하기
하트구도, 마름모구도, S구도, 삼각구도
chapter 6 다양한 틀 캘리 예시
원형구도, C구도, 사다리구도, Z구도
chapter 7 틀 안에 연습하기
원형구도, C구도, 사다리구도, Z구도
chapter 8 ~ 15 속담 연습하기 1~8
Part 3 오늘을 그리다
chapter 1
봄바람 | 진짜 하고 싶은 거 | 꽃보다 너 | 나무 그림자마저 예쁜 봄 | 사람 사랑 | 활짝 웃는 넌 함박꽃 | 엄마밥이 제일 맛있어요 | 지나간 시간은 그만 잊어버리자 | 현재 우리의 모습 | 회자정리 거자필반 | 도전 다시, 시작이다
chapter 2
세대교체 | 배고프다 애달프다 | 비오는 날 | 식기 전에 얼른 먹자 | 내일은 믿고 싶은 대로 | 숱한 오해 속에서 | 영원한 것은 없다 | 사랑한다 말해줄걸 그랬어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 이별의 마침표를 찍겠다 | 당신 같은 사람? 나? 당신
chapter 3
이른 아침 내가 없어도 | 빨래 가득 세탁기에 넣고 |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 사는 건 | 괜찮다 | 생각이 두둥두둥 | 풀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 나는 너를 이해한다 | 부끄러움 | 어떤 날은 | 귀찮아 | 이제, 진짜 그만해야지 | 내일 비가 온단다
chapter 4
웃으면 행복해진다 | 왜 슬프니 | 떠날 때를 알아야 한다 | 밥은 뜨거울 때가 가장 맛있다 | 또, 하루 시작이다 | 바람이 많이 부는 날 | 인생은 꿀맛 | 가슴이 콩닥콩닥 | 맥주 | 사과할래 | 난 그저 웃는다 | 나무 | 흘러흘러
Part 4 컬러링 테라피
chapter 1 리본
chapter 2 나무
chapter 3 손
chapter 4 연못
chapter 5 구슬
chapter 6 속도
chapter 7 붓
chapter 8 꽃신
chapter 9 흔적
Part 5 캘리 다이어리작품 응용하기
chapter 1 나만의 책 만들기
chapter 2 스티커 만들기
chapter 3 책갈피 만들기
chapter 4 축하봉투 만들기
chapter 5 엽서 만들기
chapter 6 커플티 만들기
chapter 7 지우개 낙관(도장)만들기
chapter 8 이니셜 도장 만들기
chapter 9 포토샵으로 간단 도장 만들기
chapter 10 스마트폰 어플 이용해 캘리그래피 작품 만들기
에필로그
Author
이윤서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이제는 명화에 숨겨진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집필중이다.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서양화를 전공했고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했으며, 〈이윤서더아트연구소〉에서 예술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명화인문학 강연, 캘리그래피 연수, 독서모임 운영 등 그림과 문학에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주 울산 FM97.5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 명화코너에 출연하여 명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서로 『그림의 마음을 읽는 시간』 『그림, 마음으로 읽기』 『그림에 끌리다』 『이만하면 쓸 만한 손글씨』 『동화가 말을 걸어올 때』 등이 있다. “하되 함이 없이 하라”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처럼 사는 게 목표다. 쓰고 보니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유튜브: 〈명끌 이윤서작가〉 검색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이제는 명화에 숨겨진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집필중이다.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서양화를 전공했고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했으며, 〈이윤서더아트연구소〉에서 예술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명화인문학 강연, 캘리그래피 연수, 독서모임 운영 등 그림과 문학에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주 울산 FM97.5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 명화코너에 출연하여 명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서로 『그림의 마음을 읽는 시간』 『그림, 마음으로 읽기』 『그림에 끌리다』 『이만하면 쓸 만한 손글씨』 『동화가 말을 걸어올 때』 등이 있다. “하되 함이 없이 하라”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처럼 사는 게 목표다. 쓰고 보니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