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해내는 걸까?
육아 체질이 아니어도 괜찮아, 초보 맞벌이 부모도 할 수 있는 실전육아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만큼 힘든 맞벌이 부부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유자녀 맞벌이 가정이 50%를 넘긴 가운데, 여전히 많은 맞벌이 가정이 육아와 일 병행 과정에서 중심을 잡기 어려워하고 있다. 『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의 한 구절처럼 ‘육아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아름답고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왕관’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다른 맞벌이 가정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해내는 걸까? 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책을 쓴 저자는 부모 공동 휴직과 육아를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가 최대한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고,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가 생겼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부모가 되었다. 그 어떤 출산장려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인생과 아이의 행복이 공존 가능하다는 믿음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스스로 육아 체질이 아닌 것 같아 왠지 아이에게 미안한 워킹맘과,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만큼 힘든 맞벌이 부부에게 실전육아의 노하우를 전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 육아라는 선택지 앞에서 고민이 많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1장 맞벌이 신혼부부, 부모로 거듭나다
모은 돈 천만 원, 빚 2천만 원으로 결혼하다
맞벌이 부부,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로 다짐하다
내 인생 가장 생산적인 시간, 2년간의 육아휴직
육아 우울증의 터널을 지나가다
육아하며 좋아하는 일 하기
아이는 아빠가 보고 있어요
복직하자마자 찾아온 경력 단절의 위기
돌발상황! 잘 다니던 어린이집이 폐원했다
2장 맞벌이 부모의,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21개월에 ‘전반적 발달지연’ 진단을 받다
TV 대신 책장으로 거실을 채웠습니다
하원 후, 연장반에 보내지 않은 이유
비싼 옷 대신, 경험을 선물합니다
잠들기 한 시간 전, 우리의 퀄리티 타임
아이에게 심심함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
아이 친구, 엄마가 만들어줘야 할까?
엄마표와 사교육 사이에서 줄타기
맞벌이 지속의 요건, 아이 잘 맡기기
결코 사소하지 않은, 아이와의 약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서를 보는 이유
3장 아이만큼 부모도 성장합니다
직장에서 ‘육아 메이트’ 찾기
육아를 취미로 만든 방법
워킹맘, 나를 소중히 대하기
미라클 모닝 안 하는 워킹맘의 시간관리법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4장 워킹맘이지만 안쓰럽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줄 수 없는 것으로 미안해하기보다
힘들 때는 그냥 힘들다고 인정하기
죄책감 느껴도 괜찮아
워킹맘이지만 안쓰럽지 않습니다
모성애 대신 책임감으로
우리에겐 더 많은 성공담이 필요하다
출산장려금 몇 푼보다 더 중요한 것들
에필로그 - 부모의 인생과 아이의 행복이 공존 가능하다는 믿음
Author
박예슬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언시생’ 생활 3년차에 기자 공채에 합격했다. 경제 매체에서 12년간 취재기자로 일했다. 2019년 봄날 결혼해 2020년 겨울날 얼굴이 무척 동그란 아들을 만나며, 엄마라는 ‘직업’을 하나 더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1년 4개월여 간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를 가정보육하면서, 기사를 쓰는 대신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와 브런치에 기록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5,000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글로 소통하면서, 기사를 쓸 때와는 다른 종류의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네이버 육아 부문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됐다.
아이가 태어난 후 부부가 교대로 1년씩 육아휴직을 하며 가정 보육을 했다. 복직 후 첫 1년간을 제외하면 양가 부모님의 도움 없이 맞벌이 육아를 4년째 하고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과 함께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아이에게 최대한 빈자리를 덜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의 경력 유지와 ‘좋은 육아’는 현실적으로 병행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우려 속에서 반례를 만들고 싶었다. 이 책 또한 그 반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쓰여졌다.
blog.naver.com/ruthypak
brunch.co.kr/@ruthypak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언시생’ 생활 3년차에 기자 공채에 합격했다. 경제 매체에서 12년간 취재기자로 일했다. 2019년 봄날 결혼해 2020년 겨울날 얼굴이 무척 동그란 아들을 만나며, 엄마라는 ‘직업’을 하나 더 얻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1년 4개월여 간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를 가정보육하면서, 기사를 쓰는 대신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블로그와 브런치에 기록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5,000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글로 소통하면서, 기사를 쓸 때와는 다른 종류의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네이버 육아 부문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됐다.
아이가 태어난 후 부부가 교대로 1년씩 육아휴직을 하며 가정 보육을 했다. 복직 후 첫 1년간을 제외하면 양가 부모님의 도움 없이 맞벌이 육아를 4년째 하고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과 함께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아이에게 최대한 빈자리를 덜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의 경력 유지와 ‘좋은 육아’는 현실적으로 병행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우려 속에서 반례를 만들고 싶었다. 이 책 또한 그 반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