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의 빛과 그늘’이라 붙인 까닭은 이 책을 통한 나의 ‘한국유교’에 대한 이해가 언제나 그 ‘공적과 폐단’, 곧 ‘빛과 그늘’의 양면을 함께 살펴보려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일에나 장점만 보려고 하면 고치거나 향상시켜가려는 관심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늘’을 확인하면 그 빛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
조선시대 유교에는 많은 폐단과 과오가 있었다. 사실 그것은 유교의 폐단이 아니라 유교를 공부했던 우리 선조들의 과오였다. 그래서 그 폐단을 드러냄으로써 다시 밝은 빛을 되찾는 길을 찾아가게 하고 싶었다.
제1부 ‘개설’에 실린 6편은 유교의 개설적 문제에 대한 이해라 한다면, 제2부 ‘한국유교의 빛과 그늘’에 실린 9편은 조선시대의 도학과 실학의 문제와 오늘에서 한국유교에 대한 반성이 포함되어 있다. 제3부 ‘다산 사상의 이해’에 실린 8편은 다산 사상에 대한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제4부 ‘부록’에 실린 3편은 잡다한 토막글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Contents
제1부:개설 9
1. 유교에서 마음(心)과 성품(性)의 의미·11
2. 유교의 올바른 도리·19
3. 유교에서 가정의 의미·30
4. 유교에서 정치의 미덕과 과제·43
5. 유교에서 학문·도덕·종교·53
6. 유교에사 국가와 종교적 신념·64
1. 전통문화 속에서 말의 상징적 의미·221
2. 노자(老子)에서 도(道)와 앎(知)의 문제·240
3. Declining National Spirit with Torrent of Foreign Ideas,·254
참고문헌·267
찾아보기·270
Author
금장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