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즘에 대한 연구회를 한다면 그 단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공통적 이해를 조성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대중문화와 내셔널리즘’연구회에서는 일부러 그러한 절차를 밟지 않고 참가 연구자 각자의 생각대로 ‘내셔널’과 ‘내셔널리즘’을 정의하고 논했다. 그 결과, 이 책에는 다양한 수준의 의식이 모두 ‘내셔널리즘’으로 총괄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머리말) / 야마다 쇼지 · 3
서설 ‘일본대중문화와 내셔널리즘’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박 순애 · 9
1부 전통문화/문학
1장 다도문화의 정치성 / 다니카와 켄지 · 21
2장 미야기 미치오의 서민적 내셔널리즘 /신 창호 · 57
3장 나카라이 토스이 『조선에 부는 모래바람』과 조선/ 전 미성 ·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