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명순의 시로부터 「의심의 소녀」, 「칠면조」, 「돌아다볼 때」, 「외로운 사람들」, 「탄실이와 주영이」, 「꿈 묻는 날 밤」, 「나는 사랑한다」, 「손님」, 「모르는 사람같이」 등 가능한 한 많은 작품들을 분석함으로써 김명순이라는 작가의 전모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요즘의 사회적 관심사가 된 여성 혐오나 분노 감정 같은 문제도 김명순의 작품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현대에도 김명순이 새롭게 읽힐 수 있는 작가라는 점을 인식시키고자 하였다.
Contents
제1부 분노 감정과 여성 혐오
1. 김명순 시에 나타난 분노 감정·13
2. 김명순, 여성 혐오를 혐오하다·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