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성교육은 유아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지식을 심어주어 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고, 유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여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유아가 여러 가지 신체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중한 나의 몸을 인식하고 신체 각 부분의 특성과 명칭, 역할 등을 이해함으로써 스스로를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교육은 생식기의 명칭을 정확히 알려 주는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유아에게 성기는 생명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곳이므로 소중히 다루어야 하며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소중한 것임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흔히 부모님들은 생식기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까봐, 혹은 부모님 자신이 표현하기가 민망해서 ‘잠지’, ‘찌찌’등 유아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호기심이 왕성하여 신체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는 유아기에 아이가 생식기에 대해서 물어올 때 “몰라도 돼.”, “알 것 없어.”라고 정확한 답을 회피하거나, 야단치거나, 장난처럼 대하지 말고 “그게 궁금했었구나.”라고 진지한 태도로 대하며 아이의 연령에 맞게 음경, 고환, 질, 자궁 등 신체의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세요. 유아는 눈에 보이는 것을 확장하여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쑥스럽다’, ‘부끄럽다’등의 감정까지 이르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정확한 단어를 함께 사용하여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Author
생각연필,조양호
생각연필은 동화를 쓰고 있는 작가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출간도서로는 언제나 조심조심 내 친구, 새 가방, 깨끗이 더 깨끗이, 배가 아파요, 여우와 두루미,..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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