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한 고양이 호떡이와 하루 종일 할 일 없이 빈둥거려 보세요.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름과 여유가 큰 행복을 선사합니다.
주인공 꼬마는 아주 바빠요. 태권도도 배우러 가야 하고, 수영, 미술, 도자기 만들기, 뜨개질도 배우러 가야 해요. 수업이 끝난 뒤에는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기로 했고, 자전거도 타기로 했어요.
하지만 꼬마네 고양이 호떡이는 하루 종일 뒹굴뒹굴 빈둥거리기만 해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축 늘어져 쿨쿨 잠만 자고, 가끔은 꾀병도 부려요. 그래도 호떡이는 아주 행복해 보이지요.
어느 날, 주인공 꼬마는 아주아주 바빴어요. 어서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고 가방을 싸서 집을 나서야 했지요. 그런데 호떡이가 꼬마를 자꾸만 방해했어요. 마치 서둘지 말라는 듯이, 오늘은 나랑 놀자는 듯이…….
결국 수업에 늦어 버린 주인공은 울고 싶었어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그리고 오늘은 호떡이와 마음껏 빈둥거리기로 마음먹었지요.
주인공은 호떡이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바쁘게 보내지 않아도, 게으르게 빈둥거리며 한껏 여유를 부려도 아주 행복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호떡이와 함께 느껴 보세요.
Author
크리스틴 루세 ,손시진
프랑스 오트마른에서 태어났습니다. 보르도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문, 광고, 책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마음은 보물 상자』, 『아빠의 두 팔』, 『냄새나는 강아지 알프레드』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오트마른에서 태어났습니다. 보르도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문, 광고, 책 등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마음은 보물 상자』, 『아빠의 두 팔』, 『냄새나는 강아지 알프레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