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좋다

겨울이 왔어요

오늘 아기 고슴도치는 처음으로 썰매를 타게 되었어요. 겨울이 되면 아기 고슴도치는 항상 겨울잠을 잤거든요. 아기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함께 언덕을 올랐어요. 아기 고슴도치는 앞장서서 걸었지요.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친구들보다 뒤처졌어요. 먼저 언덕 꼭대기에 오른 친구들은 눈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얼마 뒤, 친구들이 있는 곳까지 올라간 아기 고슴도치는 친구들과 썰매를 타고 언덕을 내려왔어요. 처음 탄 썰매는 아주 재미있었지요. 아기 고슴도치와 친구들은 다시 언덕을 올랐어요. 썰매 타기를 멈출 수 없었어요. 이번에도 친구들이 먼저 언덕 꼭대기에 올랐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기 고슴도치가 올라오지 않았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기 고슴도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겨울이 좋다』는 아기 고슴도치와 친구들이 썰매를 타는 이야기예요. 생전 처음 썰매를 타게 된 아기 고슴도치는 아주 설렜어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지요. 썰매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썰매 타기에 푹 빠진 아기 고슴도치는 몇 번이고 언덕을 다시 올랐지요. 하지만 어쩐 일인지 아기 고슴도치가 자꾸 하품을 했어요. 언덕을 오르는 속도도 점점 느려졌지요. 아기 고슴도치의 썰매 타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그림책 속 겨울 풍경과 썰매 타기를 보면 얼른 밖으로 나가 겨울 놀이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이 좋다』를 읽은 뒤, 아이와 함께 눈 내리는 밖으로 나가 보세요. 다양한 겨울 놀이를 하며 신나는 겨울을 즐기다 보면 좋은 추억도 쌓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