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최후의 날

핵의 수호자들, 전쟁과 대재앙의 숨은 조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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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02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67355012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3·11 이후 7년……
재앙은 몸속에서 계속되고 있다!

‘쌍둥이 재앙’ 원폭 × 원전에 관한
전후戰後 70년의 불편한 진실

동일본 대지진 반년 전, 원전 사고로 일본사회에 거대한 재앙이 닥칠 것을 예견했던 히로세 다카시는 사고 후 참사의 한가운데서, 다가올 또 한 번의 재앙을 경고한다. 어린이 갑상선암 발병률 평소 대비 70배 이상, 향후 50년간 40만 명 이상이 방사능 피폭으로 암 발병, 소牛의 몸에서 나타나는 반점들……. 현실화하는 재앙 앞에서 “안전하다”만을 외쳐대는 국제기구와 일본 정부, 핵자본과 어용학자들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맨해튼 프로젝트-제2차 세계대전-미소 냉전과 원자력산업-체르노빌과 후쿠시마-세계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는 핵재앙의 계보와 정체를 자본의 네트워크, 방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폭로한 이 책은 출간 즉시 일본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북핵北核이라는 지정학적 조건, 반복되는 지진이라는 지리적 조건 위에서 탈핵과 증핵의 기로에 선 우리는 과연 지금의 핵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Contents
들어가며│냉정한 마음으로 예측해야 할 일이 있다

1장 일본인의 체내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장 어둠 속에 묻혀 사라지는 진실
3장 지형적 조건의 영향
4장 글로벌 우라늄 산업의 탄생
5장 원자폭탄으로 막대한 부를 독점한 핵자본 네트워크
6장 산업계의 끔찍한 인체 실험
7장 냉전 체제의 어두운 그림자
8장 거대 악의 본거지, IAEA의 정체
9장 세계 곳곳으로 유출되는 원자폭탄 재료

나가며│원전은 근절시킬 수 있다
Author
히로세 다카시,최용우
'1人 대안언론'이라 불리는 히로세 다카시는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무욕의 사상을 실천하며 살았던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존경하며, 반핵운동가답게 핵발전을 통해 공급되는 도쿄전력의 전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을 손수 개조할 정도로 지독한 괴짜이다. 때문에 일본의 재벌과 극우파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비춰진다.

1943년 일본 도쿄에서 건축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와세다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중, 우연찮게 의학·기술서적 전문번역가로 명성을 쌓으면서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각종 사내 기밀 문서들도 아울러 번역하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그들의 모습과 실제의 행태 간에 심각한 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후 30여년 간에 이르는 필생의 작업 과제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하나는 이미 범지구적으로 사슬처럼 엮여진 거대자본의 동향을 추적·조사하며 그 실태를 지속적으로 고발하는 저술활동과, 또 하나는 그들의 투기 수단일지도 모를 핵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경종을 울리며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설계해 나가는 활동이다. 일본에서 그는 ‘1인 대안언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번역 소개된 그의 저작들로는 미국의 자본가를 중심으로 세계 근현대사를 심층취재한 『제1권력: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를 소유해왔는가』를 비롯하여 세계의 금융 시스템을 움직이는 소수 집단에 대한 보고서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이 있다. 또한 핵자본과 저널리즘, 그리고 꼭두각시 같은 과학자집단이 얽힌 핵 관련 복마전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위험한 이야기』와 소설 형식을 빌어 체르노빌 원전 참사를 기록한 『체르노빌의 아이들』도 출간되었다. 그밖에 『클라우제비츠의 암호문』(1992, 新潮社), 『로마노프 가의 황금』(1993, ダイヤモンド社), 『붉은 방패』(1991-1996, 集英社), 『할리우드 패밀리』(1996, ダイヤモンド社), 『역사를 목격한 영화』(1997, 集英社), 『지구의 함정』(1998, NHK出版), 『판도라 상자 속의 악마』(1999, NHK出版), 『연료전지 혁명』(2001, NHK出版), 『무기제국』(2001, 集英社), 『석유제국』(2002, NHK出版), 『금융제국』(2002, NHK出版), 『하나의 사슬』(2004, ダイヤモンド社), 『사물국가私物國家』(2000, 光文社), 『자본주의 붕괴의 기획자들』(2009, 集英社) 등이 있다.
'1人 대안언론'이라 불리는 히로세 다카시는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이다. 무욕의 사상을 실천하며 살았던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존경하며, 반핵운동가답게 핵발전을 통해 공급되는 도쿄전력의 전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을 손수 개조할 정도로 지독한 괴짜이다. 때문에 일본의 재벌과 극우파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비춰진다.

1943년 일본 도쿄에서 건축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와세다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중, 우연찮게 의학·기술서적 전문번역가로 명성을 쌓으면서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각종 사내 기밀 문서들도 아울러 번역하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그들의 모습과 실제의 행태 간에 심각한 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후 30여년 간에 이르는 필생의 작업 과제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하나는 이미 범지구적으로 사슬처럼 엮여진 거대자본의 동향을 추적·조사하며 그 실태를 지속적으로 고발하는 저술활동과, 또 하나는 그들의 투기 수단일지도 모를 핵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경종을 울리며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설계해 나가는 활동이다. 일본에서 그는 ‘1인 대안언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번역 소개된 그의 저작들로는 미국의 자본가를 중심으로 세계 근현대사를 심층취재한 『제1권력: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를 소유해왔는가』를 비롯하여 세계의 금융 시스템을 움직이는 소수 집단에 대한 보고서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이 있다. 또한 핵자본과 저널리즘, 그리고 꼭두각시 같은 과학자집단이 얽힌 핵 관련 복마전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위험한 이야기』와 소설 형식을 빌어 체르노빌 원전 참사를 기록한 『체르노빌의 아이들』도 출간되었다. 그밖에 『클라우제비츠의 암호문』(1992, 新潮社), 『로마노프 가의 황금』(1993, ダイヤモンド社), 『붉은 방패』(1991-1996, 集英社), 『할리우드 패밀리』(1996, ダイヤモンド社), 『역사를 목격한 영화』(1997, 集英社), 『지구의 함정』(1998, NHK出版), 『판도라 상자 속의 악마』(1999, NHK出版), 『연료전지 혁명』(2001, NHK出版), 『무기제국』(2001, 集英社), 『석유제국』(2002, NHK出版), 『금융제국』(2002, NHK出版), 『하나의 사슬』(2004, ダイヤモンド社), 『사물국가私物國家』(2000, 光文社), 『자본주의 붕괴의 기획자들』(2009, 集英社)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