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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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13
Pages/Weight/Size 154*218*20mm
ISBN 978896735007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한국국학진흥원이 펴내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던지다’ 시리즈 제4권인 『부끄러워야 사람이다』이다. 이번 책에서는 동양의 선현들이 스스로를 향해 수없이 던졌던 ‘치’라는 질문, 즉 ‘부끄러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부끄러워야 사람이다』는 부끄러움이 배면으로 밀려난 시대, 다시 한 번 그것을 개인과 사회의 윤리로 제대로 제시해보고자 한 시도이다. 그러기 위해 저자 윤천근 교수는 윤동주의 「서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부끄러움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펼치고 있다. 그것을 오늘날의 삶 속에서 재개념화하고 실천 윤리로 설계하고 있다. 이어서 『논어』 『맹자』 『대학·중용』부터 『근사록』과 『주자어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그리고 매월당과 퇴계 등으로 이어지는 유가의 ‘치 철학’을 계보적으로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부 부끄러움이 이끌어가는 도덕의 길

1. 부끄러움의 시인 윤동주
2. 부끄러움의 권능
3. 생각의 목표와 부끄러움
4. 바름의 목표와 부끄러움
5. 통합된 인격과 부끄러움의 잣대
6. 다른 이의 시선 앞에 세운 나의 부끄러움
7. 자신의 내면을 지향하는 비판의 칼날, 부끄러움
8. 부끄러움과 우리의 욕망
9. 함께하는 부끄러움
10. 강성한 의지와 나약한 인내 사이의 부끄러움

제2부 원전과 함께 읽는 ‘부끄러움’

제3부 원문
Author
윤천근
1956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원시유학의 새로운 해석』, 『퇴계 이황을 어떻게 볼 것인가』, 『퇴계선생과 도산서원』, 『안동의 종가』, 『유학의 철학적 문제들』, 『새로 보는 노자 도덕경』, 『남인 예학의 선구-정구』, 『실천적 예학자 정경세』 등이 있다. 동양철학의 대중화와 교양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오늘날의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문화철학을 형체화하기 위한 주제의식으로 고투를 거듭하고 있다.
1956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원시유학의 새로운 해석』, 『퇴계 이황을 어떻게 볼 것인가』, 『퇴계선생과 도산서원』, 『안동의 종가』, 『유학의 철학적 문제들』, 『새로 보는 노자 도덕경』, 『남인 예학의 선구-정구』, 『실천적 예학자 정경세』 등이 있다. 동양철학의 대중화와 교양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오늘날의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문화철학을 형체화하기 위한 주제의식으로 고투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