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동체는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근본 원리로 삼는 공동체이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거와 생업, 놀이와 예술, 육아와 교육 등을 같이 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다. 아직 주류의 움직임으로 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국내외에 많은 생태공동체들이 생겨나 각자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중에 생태적인 삶과 함께 교육, 문화, 영성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선애빌’을 갓 꾸린 사람들의 따끈따끈한 이야기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잘 살아가던 8명의 사람이 어떻게 공동체의 주민으로 살게 되었는지 들어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생태공동체가 왜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현대사회의 제반문제에 대한 해법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반드시 전문적이거나 낯선 것이 아니라 원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삶의 형태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프롤로그 생태공동체를 ‘뚝딱’ 만든 이유
추천사 정말 중요한 가능성 앞에서
푸른 눈의 한국인, 선에 빠지다 _로어
시골 한의사의 행복 찾기 _시골 한의사
포근포근 엄마가 되어 줄게 _포근포근
뜰아래 반짝이는 햇살같이 _지구소풍
그토록 찾고자 하는 것은…… _제주 노임팩트맨
이런 대가족을 보셨나요? _편백나무
사랑의 섬으로 오세요 _곱딱한 알작지
양치기 소년이 당당한 이유 _희망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