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튀기’, ‘아이노꼬(혼혈을 뜻하는 일본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끼리끼리 모임은 딱 질색이었다. 인형놀이나 소꿉장난보다는 ‘다방구’나 ‘말타기’처럼 성별 구분없이 어울리는 놀이를 좋아했다. 과학기술 지식과 상상력으로 남자와 여자, 인간과 기계, 정신과 물질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공상과학영화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꼬마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였다. 커서는 이종(異種)의 학문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나 융복합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과학철학자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네트워크이론, 미래학, 양자물리학 이야기가 나오면 귀가 번쩍 뜨인다.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학 석사,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 고려대 국제통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자 재직시, 한국 최초의 로이터 저널리스트 펠로로 프랑스 보르도대에서 EU정치경제법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칼럼과 논문작성, 강의를 하는 일을 병행해 왔다. 동아일보 파리주재 유럽특파원, 시사저널 편집위원, 아주경제 논설고문을 지냈으며 고려대 국제대학원과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가톨릭대 글로벌인문경영 융복합 전공 부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유럽학회, 문화산업학회, 영상문화학회, 국제미래학회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고대미래포럼(Korea University Future Forum) 회장으로 있다.
별명이 ‘튀기’, ‘아이노꼬(혼혈을 뜻하는 일본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끼리끼리 모임은 딱 질색이었다. 인형놀이나 소꿉장난보다는 ‘다방구’나 ‘말타기’처럼 성별 구분없이 어울리는 놀이를 좋아했다. 과학기술 지식과 상상력으로 남자와 여자, 인간과 기계, 정신과 물질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공상과학영화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꼬마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였다. 커서는 이종(異種)의 학문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나 융복합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과학철학자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네트워크이론, 미래학, 양자물리학 이야기가 나오면 귀가 번쩍 뜨인다.
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학 석사,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 고려대 국제통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자 재직시, 한국 최초의 로이터 저널리스트 펠로로 프랑스 보르도대에서 EU정치경제법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칼럼과 논문작성, 강의를 하는 일을 병행해 왔다. 동아일보 파리주재 유럽특파원, 시사저널 편집위원, 아주경제 논설고문을 지냈으며 고려대 국제대학원과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가톨릭대 글로벌인문경영 융복합 전공 부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유럽학회, 문화산업학회, 영상문화학회, 국제미래학회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고대미래포럼(Korea University Future Forum)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