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다]라는 동사로 [센다]는 행위와 본질을 다양하게 짚어보다
- 서로 다른 두 아이를 유머러스하게 내세워 세는 것으로 경쟁하는 데 의문을 던지고, 세는 사람의 마음도 헤아려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감성 그림책
오감 톡톡 ! 감성 그림책 3탄은, 단순히 수를 익히기 위해 ‘세는’ 이야기가 아니라 세는 것의 본질을 파악한 그림책입니다.
숫자란 무엇일까요? 무언가를 센다는 것은,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익혀나가는 중요한 동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 둘 하며 셀 수 있는 것이 있지만, 세상에는 사람의 기분과 같이 셀 수 없는 것이 존재합니다. 또, 너무 많아 도저히 셀 수 없는 것도 있지요. 그런 가운데 서로 비교하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가 많은 쪽이 행복한 걸까요? 이것은 누구나 직면하는 문제입니다. 수를 겨룬다는 것을 깊이 파고들면 이기고 지는 것이 될까요? 이기고 지는 경쟁이 가열되어 전쟁으로까지 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 줍니다. 그러고 나서 전쟁 이후의 지구와 별이 빛나는 하늘 그리고 오직 하나인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비약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그림도 글도 명확해서 이해하기 쉽고 책을 읽어주기에도 좋습니다. 세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능숙하게 펼쳐 나가면서 다른 여러 나라의 숫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Author
구스타 에리코,이노 가즈요시,김숙
미에 현 이세 시 출생. 도쿄 이과대학 이학부를 졸업한 니혼TV 아나운서를 거쳐 독립. 프리랜서가 된 후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사회뿐 아니라 논픽션과 에세이 등 폭 넓은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그림책 연구 ? 창작 활동에도 힘을 쏟아 많은 출판물에 관여했으며, 『나스카 모래 왕국』 『피나 바우슈 중독』 『초콜릿의 기적』 『고양이고양이 대 서커스』 등 많은 책을 냈습니다.
미에 현 이세 시 출생. 도쿄 이과대학 이학부를 졸업한 니혼TV 아나운서를 거쳐 독립. 프리랜서가 된 후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사회뿐 아니라 논픽션과 에세이 등 폭 넓은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그림책 연구 ? 창작 활동에도 힘을 쏟아 많은 출판물에 관여했으며, 『나스카 모래 왕국』 『피나 바우슈 중독』 『초콜릿의 기적』 『고양이고양이 대 서커스』 등 많은 책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