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사는 토끼 오누이 후와 하나의 하루하루는 놀람과 발견으로 가득 찬 모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후와 하나는 이렇게 바깥나들이를 통해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명의 신비를 배워가는 중이거든요. 바깥나들이에서 처음 소를 만난 토끼 오누이는 우선 그 커다란 몸집에 놀라 몸을 움츠립니다. 누군가 다가오면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엄마토끼의 말이 아니더라도 꼬마 토끼들은 바위덩어리만 한 소가 무서워 쳐다볼 수조차 없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