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전거를 자랑하는 유타와 부러워하는 친구들,
이 그림책을 읽으며 “자랑”을 “소중한 걸 보여주고 싶다”로 바꿔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라고 바라던 새 자전거를 갖게 된 유타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곧바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달려 나갑니다. 마침 친한 친구 다카와 노보와 유미가 공원애서 놀고 있습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오는 유타를 본 세 친구는 그 자리에 딱 멈춰 서서 유타만 쳐다봅니다.
한번 타보고 싶다는 친구들에게 안 태워준다고 심술궂게 말하곤 유타는 혼자 신이 나서 찌링, 찌리링, 소리를 내면서 공원을 돕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사막을 지나면서 뒤돌아봐도 세 친구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유타만 바라봅니다. 더욱 신이 난 유타는 공원을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친구를 돌아보는데, 이제 세 친구는 더는 유타를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유타가 일부러 다가가도 모른 척합니다. 외톨이가 된 유타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혼자 낑낑대며 오르막길을 올라가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데 갑자기 자전가가 슈슈슉 앞으로 나아갑니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Author
후쿠다 이와오,김숙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내 맘도 모르면서』, 『다 함께 응가해요』, 『변기에 앉으면 응가가 쑹!』 등이 있습니다.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내 맘도 모르면서』, 『다 함께 응가해요』, 『변기에 앉으면 응가가 쑹!』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