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베집사의 이야기는 놀랍고, 웃기고, 한편으론 슬프다. ‘고양이들의 생사고락’과 ‘사람’ 모두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_〈김메주와 고양이들〉의 메주 집사
- 28만 유튜버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 최초로 풀어보는 유튜브 너머의 이야기
- 게임 업계 고인물이 섬마을 고양이 대모가 된, 대격변의 ‘인人 × 묘猫’ 에세이!
☆ 게임에 미친 자, 고양이에 미치다. 애틋하고 짠한 ‘인人 × 묘猫’ 에세이
☆ “베베식당은 연중무휴입니다” 육지 고양이들 챙기다 제주도까지 식당을 확장한 캔따개의 이야기
☆ 게임 업계 고인물이 섬마을 고양이들 대모가 된 인생 대격변 스토리
고액 연봉 포기하고 제주도로 떠났다!
8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그리고 어느덧 22마리 고양이들의 백수 집사가 되었다
28만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1억 뷰,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베베집사는 유튜브 너머의 이야기를 담아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를 펴냈다. 지금이야 자칭 타칭 유튜버이지만 사실 그의 본업은 게임회사 UI 디자이너였다. 수년간 넷마을 자회사 IGS, 엑스엘게임즈 등 굵직한 게임의 디자인을 맡아 고액연봉을 받던 그는 서울의 도시 골목에서 고양이들을 하나둘씩 입양하다 돌연 사직서를 내고는 섬마을로 떠나버렸다. 친구도 친척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제주도로.
출근하는 집사를 말리며 귀여운 눈망울로 쳐다보던 버터 왕자 마일로, ‘도른미’를 발산하던 포니, 그리고 지인이 세상을 떠나고 남긴 레아와 토르… 베베집사는 서울깍쟁이 털복숭이들 8마리와 함께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이주했다. 현재는 22마리 털복숭이들의 캔따개이자 백수 유튜버인 그는 유튜브에는 담지 못했던 진솔한 속마음부터 귀여운 털복숭이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처음, 책으로서 독자들에게 인사한다. 그리고 책에는 고양이들의 묘생 2회차 시골 라이프,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도 적었다.
Contents
1부.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에서 베베집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 게임에 미친 자가 고양이에 미치다
2. 본격적인 캔따개가 되기로 했다. 그것도 제주도에서
3. 내 별명은 베리스토퍼 놀란
4. 하다 하다 유튜브까지 손을 댔지만 처참한 현실
5. 귀인을 만나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았다
6. 나만 몰랐다. 마일로가 특별한 고양이란 것을
7. 드디어 털복숭이들이 세상에 알려졌지만, 난 지쳐 있었다
2부. 털복숭이들과의 묘연
1. |빠빠 이야기| 나의 첫 고양이
2. |디올 이야기| 비를 맞고 울고 있던 새끼 고양이를 냥줍했다
3. |샤넬 이야기| 둘째 신이 와버렸다
4. |포우 이야기| 장화 신은 고양이 눈빛에 속았다
5. |푸딩이 이야기| 자신감이 붙은 자의 고난과 역경
6. |앙꼬 이야기| 하다 하다 친구네 동네 고양이한테까지 오지랖을 부렸다
7. |마일로 이야기| 느끼한 고양이한테 플러팅 당했다
3부. 헤어짐과 이별에서 시작된 묘연들
1. |디올 이야기| 내 고양이는 안 걸릴 줄 알았다. 치사율 100% 복막염
2. |랭이 이야기| 이사 가기 전날 딱 걸렸다
3. 작은 원룸에서도 우린 행복했다
4. 랭이의 변화를 알아차렸을 땐 이미 늦었다
5. 랭이의 성대한 장례식
6. |포니 이야기| 랭이가 보내준 선물
7. |레아, 토르 이야기| 지인이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두 고양이
4부.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1. 인생 2막, 백수 캔따개로 새출발을 하다
2. |쫀니와 백치 이야기| 자연스럽게 입장하는 제주도 토박이들
3.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람과 고양이
4. 개의 고양이 습격 사건!
5. 어디 간 거니, 이 고양이야
6. 쫀니와 새끼냥이들에게 별채를 내어줬다
7. 베베식당을 평생 이용하려면 땅콩을 내놓으세요
8. 같이 산책하는 동네 고양이들, 이것이 바로 시골살이 로망인가
9. 마당에 도사리는 위험들에 결국 오두막까지 짓다
10. 22마리 고양이들의 집사이자 유튜버의 루틴을 아시나이까
11. 제주도에 온 지 1년, 새로운 묘연과 아름다운 이별
Author
베베집사
28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에서 베베집사를 맡고 있다. 수년간 넷마블 자회사 IGS, 엑스 엘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등 게임회사의 UI 디자이너로 일하며, 서울의 도시 길목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하나둘씩 입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연 많은 털복숭이들의 ‘미묘’와 애교를 혼자만 보기 아까워 유튜브에 업로드하던 중, ‘마일로와 출근하기’ 영상이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아 이른바 ‘떡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무렵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베베집사는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훌쩍 떠나버렸다. 그것도 8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책에는 서울깍쟁이 털복숭이들과 제주 토박이 털복숭이들, 도합 22마리 고양이들의 묘생 2회차 시골 라이프를 담았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도 적었다.
28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에서 베베집사를 맡고 있다. 수년간 넷마블 자회사 IGS, 엑스 엘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등 게임회사의 UI 디자이너로 일하며, 서울의 도시 길목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하나둘씩 입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연 많은 털복숭이들의 ‘미묘’와 애교를 혼자만 보기 아까워 유튜브에 업로드하던 중, ‘마일로와 출근하기’ 영상이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아 이른바 ‘떡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무렵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베베집사는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훌쩍 떠나버렸다. 그것도 8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책에는 서울깍쟁이 털복숭이들과 제주 토박이 털복숭이들, 도합 22마리 고양이들의 묘생 2회차 시골 라이프를 담았다.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