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세계사

문명의 거울에서 전 지구적 재앙까지
$28.08
SKU
978896596649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 - Thu 05/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4/29 - Thu 05/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9/18
Pages/Weight/Size 145*215*21mm
ISBN 978896596649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우리가 버리고, 태우고, 묻고, 밀어낸 모든 것
쓰레기에 대한 최전선의 세계사

죽은 쓰레기가 살아 있는 존재들을 압도하는 시대가 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날이 갈수록 그 강도를 달리하며 우리를 위협한다. 72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고, 전 세계 3분의 2의 산호가 하얗게 변했다. 바다의 어종이 바뀌고, 농산물의 재배지가 바뀌었다. 겨울은 한 달 짧아지고 여름은 한 달 길어졌다. 폭우와 폭염뿐이던 유난했던 여름이 지나고, 우리는 더 길어지고 더 뜨거워질 내년 여름을 상상한다. 익숙했던 사계절이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위기의 시대, 여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의 실마리가 되어줄 ‘쓰레기 책’이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부 · 근대 이전: 삶에는 쓰레기가 따른다

1장 ― 선사 시대: 이 모든 쓰레기의 시작
2장 ― 도시의 시작, 그리고 지저분한 발전
3장 ― 유용하고 불결한 도시의 가축들
4장 ― 부족함의 가르침: 전근대의 재활용
5장 ― 외전: 청결과 불결 다음, ‘위생’의 탄생

2부 · 산업 시대: 회색빛 도시의 시작

6장 ― 산업 혁명: 세계의 재구성
7장 ― 쓰레기통의 탄생
8장 ― ‘우월한 위생’?: 식민주의의 핑계
9장 ― 세상은 돌고 돈다: 산업 시대의 재활용

3부 · 대량 소비의 시대: 폭발하는 쓰레기

10장 ― 버리기 사회의 탄생
11장 ― 대형 쓰레기통과 ‘남자들의 자부심’
12장 ― 밀어내고, 버리고, 처리하고, 묻고, 태우기
13장 ― 가난과 부: 정책, 그리고 생존 전략으로서 재활용

에필로그 ― 바다로 밀어낸 쓰레기
주석과 참고문헌
Author
로만 쾨스터,김지현
독일 역사가. 보훔루르대학교에서 역사와 독일어를 공부했고 프랑크푸르트괴테대학교 경제사회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쓰레기 경제의 전문가로, 바이에른 과학 및 인문학 아카데미 역사 위원회에서 연구하고, 강의한다.
독일 역사가. 보훔루르대학교에서 역사와 독일어를 공부했고 프랑크푸르트괴테대학교 경제사회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쓰레기 경제의 전문가로, 바이에른 과학 및 인문학 아카데미 역사 위원회에서 연구하고,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