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장제 모계사회라는 담대한 상상이 현실인 곳!”
중국 윈난성 모쒀족 사회에서 마주친, 평등하고 자유로운 평행우주
하루 15시간씩 일하며 세계 최상위 로펌의 고문 변호사로 경력의 정점을 구가하던 추 와이홍. 그에게는 애인도 아이도 취미생활도 인간다운 삶도 허락되지 않았다. 남성중심사회에서 어렵게 쟁취한 부와 명예를 내던지고 여성이 평생토록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찾아 떠난 페미니스트의 여정!
이 책을 번역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의 이민경 작가는 “단언컨대 여태까지 두려워하던 여성들 중에 적지 않은 수가 『어머니의 나라』를 딛고 다른 길 위에 설 결심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문화인류학자 김현미는 “『이갈리아의 딸들』이 픽션이라면 『어머니의 나라』는 엄연히 존재하는 실재다”라고 평했고, 여성학자 정희진은 “극도로 남성중심사회인 한국의 남성은 모쒀족 남성보다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작가 서늘한여름밤은 “읽으면서 여러 번 놀랐고, 왜 나는 이런 삶을 상상도 해보지 못했을까 하고 탄식했”고, 「씨네21」 이다혜 기자는 “여성이 여성으로 존재하기 위해 세계와 불화하지 않아도 되는 땅이 있다”,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가부장제와 정상가족이라는 보편의 신화 바깥에서 새롭고도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책을 강력추천했다.
Contents
서문
프롤로그
지도로 보는 어머니의 나라
1부 신세계
1. 어머니의 나라에 도착하다
2. 모쒀식 집을 짓다
3. 현지인처럼 살다
4. 모쒀인을 알아가다
5. 대모가 되다
6. 사냥하고 채집하던 과거로 돌아가다
2부 고향
7. 모쒀 여자는 멋지다
8. 모쒀 남자도 멋지다
9. 결혼 아닌 결혼
10. 모계 혈족의 끈끈한 유대
11. 탄생과 죽음의 방
12. 사라짐이라는 칼날 위에서
용어
사진으로 보는 어머니의 나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추 와이홍,이민경
싱가포르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다가 2006년 조기 퇴직했다. 이후 여행을 하며 「중국일보(China Daily)」 등의 매체에 여행기를 기고하기 시작했다. 중국 윈난성에서 모쒀족과 함께 6년을 보낸 저자는 요즘도 일 년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낸다.
싱가포르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법무법인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다가 2006년 조기 퇴직했다. 이후 여행을 하며 「중국일보(China Daily)」 등의 매체에 여행기를 기고하기 시작했다. 중국 윈난성에서 모쒀족과 함께 6년을 보낸 저자는 요즘도 일 년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