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가 부를 때마다 슈퍼맨이 되어 날아옵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큰 개를 만나 놀랐을 때도, 혼자 샤워를 하다 비눗물에 눈에 들어가 따가울 때도, 잠을 자다 무서운 꿈을 꾸었을 때도, 엄마는 “쓩!” 바람을 가르며 날아와 가장 먼저 아이를 안아줍니다. 아이는 그저 엄마의 품에 안겨 엄마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기뻐합니다. 작가 김우선 선생님은 아이에게 세상 모든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되어주고 큰 기쁨을 안겨주는 엄마의 위대한 사랑을 경쾌한 만화풍으로 재치 있게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