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진흥원 창작 지원 사업 당선작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의 모습을 보려면 우주과학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부터 지금까지 우주를 탐구하는 과학자들을 만나다!
‘과학’이라는 분야는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품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학문은 언제나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 변화한다. 자연과학도 예외가 아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은 많은 과학자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두고 서로 논쟁하고 검증해 정리한 것이다.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에서 저자는 우주 이론과 지구과학의 역사를 통해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에 실린 다양한 시각 자료는 독자가 천문 현상을 여러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은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 체계가 오늘날의 우주관으로 바뀌어 온 과정을 다룬다.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세상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하늘의 별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궁금해했다. 망원경을 발명해 우주에 무수히 많은 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아메리카 대륙의 모양을 알고 나서 대륙이 이동한다는 가설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과학자들이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수정해 온 과정을 안다면 진짜 우주의 모습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들어가는 글
Chapter 1 우주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 지구 중심 우주 체계
●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우주의 모습을 상상하다
● 프톨레마이오스, 행성의 역행 현상에 궁금증을 품다
● 고대와 중세, 지구 중심 우주 체계로 행성 운동을 설명하다
Chapter 2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대! | 코페르니쿠스의 우주 체계
● 코페르니쿠스,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반기를 들다
● 태양을 우주 중심에 두고 행성의 역행 운동을 설명하다
● 코페르니쿠스 체계, 혁명적이었지만 고대 천문학을 버리지 못하다
●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과학 혁명의 신호탄을 올리다
Chapter 3 천문학 혁명, 150년 동안 진행되다 | 태양 중심 우주 체계의 수용
● 튀코 브라헤, 막대한 천문 관측 자료를 남기다
● 튀코가 태양은 지구를, 행성들은 태양을 도는 체계를 만들다
● 케플러, 신이 설계한 우주를 엿보려 하다
● 케플러가 화성과의 전투 끝에 공전 궤도를 알아내다
● 뉴턴, 행성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증명하다
● 태양 중심 체계가 우주에 대한 관념을 바꾸다
Chapter 4 망원경, 우주의 비밀을 보여 주다 | 망원경과 갈릴레오의 발견
● 망원경, 인간의 눈을 넘어 더 먼 세계를 보게 하다
● 갈릴레오,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다
● 갈릴레오,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는 데 성공하다
● 천문학 지식이 망원경과 함께 유럽 전역에 퍼지다
● 코페르니쿠스의 천문학 혁명, 지식의 출발점이 되다
Chapter 5 지구는 어떻게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 판 구조론
●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퍼즐처럼 맞춰지다
● 뜨거웠던 지구가 식으면서 대륙과 바다가 생겼다고?
● 베게너, 기후 변동이나 화석 분포로 대륙이 이동한다는 증거를 찾다
● 지질학자들, 바다 아래의 산맥에 주목하다
● 판 구조론, 땅이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있다
● 지구는 지금도 살아 움직인다
Chapter 6 먼 옛날 큰 폭발로 우주가 생겨났다고? | 빅뱅 이론
● 우리 은하 밖에도 은하가 있었다?
● 거대한 폭발로 우주가 태어나다
● 우주가 순간적으로 팽창해 물질이 고르게 분포하다
● 우주의 대부분인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실체는 무엇일까?
Chapter 7 우리 행성에 위험이 닥치다 | 지구 온난화
● 지구가 뜨거워지기 이전에 빙하기가 있었다
●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지구의 기온을 좌우한다
●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세계가 힘을 합치다
● 지구 온난화의 과학적 근거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다
● 우리의 지구를 지키려면
참고 자료
사진 출처
Author
원정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20세기 한반도 지질학 지식의 형성과 재구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도 지질학과 고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세상을 바꾼 물리학,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생명과학,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가 있으며, 해설서로 〈아이히슈테트의 정원〉이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20세기 한반도 지질학 지식의 형성과 재구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도 지질학과 고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세상을 바꾼 물리학,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생명과학,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가 있으며, 해설서로 〈아이히슈테트의 정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