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로 중용을 풀다

$31.75
SKU
978896574369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3/28 - Thu 04/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3/25 - Thu 03/2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3/02/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6574369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중용』의 핵심을 꿰뚫어 본질에 접근하는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의 탁월한 통찰과 명쾌한 풀이


『중용』은 공자의 제자이자 손자인 자사(子思)가 공자의 말씀을 묶어, 그 해석을 덧붙인 책으로 총 33장의 짧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맹자』『대학』과 더불어 유학자들의 교과서인 사서(四書) 중 하나로, 본래 『예기』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 점차 경서의 지위를 얻으면서 송나라 주희가 장구를 나눠 풀이를 덧붙임으로써 사서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주희조차도 『중용』을 사서 중 가장 마지막에 읽을 것을 권했을 정도로 유학자들 사이에서 추상적이고 난해하여 독해도 쉽지 않은 경전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저자 이한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理論解論]의 연장선상에서 ‘논어로 중용을 푸’는[理論解中]는 새로운 독해와 이해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중용』 풀이가 한자어를 직역하거나 역사적 상황으로만 유추하여 그 해석을 시도했다면, 이 책은『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기존의 해석에 의심을 품고 거침없는 비판도 하면서 원전의 의미 즉 공자의 진의(眞意)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정확한 한문의 이해와 해석을 돕기 위해 이 책에서 한자음 표기 방식을 바꾸
어 한 단어처럼 해석해야 하는 경우는 붙여쓰기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음을 한 자 한 자 다는 방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논증을 위해『논어로 논어를 풀다』를 인용해야 할 경우에는 들여쓰기를 하여 미처 『논어로 논어를 풀다』를 읽지 못한 독자들도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Contents
들어가는 말_ 왜 『중용』인가?
프롤로그_왜 『논어』 다음에 『중용』인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Author
이한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