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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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56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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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17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65642527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이 책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을 쓴 제인 베넷은 주류 철학에서 무력하고 수동적이며 힘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왔던 ‘물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며 ‘생기적 유물론(vital materialism)’을 주창한다. 인간만이 아니라 물질에도 힘과 활력이 있으며, 우리가 자신 이외의 물질들을 존중할 줄 알아야 ‘생동하는 물질’들과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인간이 전혀 생각지 않았던 비인간의 힘을 주목하게 하면서 큰 인식론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물질의 활력, 그리고 생기적 유물론을 뒷받침하는 방대한 이론적 토대는 우리 인류가 새롭게 선택할 철학의 방향을 넌지시 일러준다.

“비인간으로부터 인간을 떼어내려는 헛된 시도를 단념하라. 그 대신 당신 역시 당신이 참여하고 있는 배치 내의 비인간들과 더 정중히, 전략적으로, 세심하게 관여하도록 노력하라.”
Contents
서문

1장 사물들의 힘
2장 배치들의 행위성
3장 먹을 수 있는 물질
4장 금속의 생명
5장 생기론도 아니고 기계론도 아니다
6장 줄기세포와 생명문화
7장 정치생태학
8장 생기와 자기이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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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제인 베넷,문성재
미국의 정치이론가.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학 교수이며, 생태철학, 예술과 철학, 미국 정치사상, 정치적 수사학, 동시대 사회이론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에 대한 질 들뢰즈의 해석으로부터 생기적 유물론을 주창한 대표적인 학자로, 인간중심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물질의 힘을 포착하고, 자연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인간의 태도를 전환하고자 한다.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2010)은 그러한 생기적 유물론에 관한 관심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 밖의 저서로 『밀려듦과 흘러나감』(2020), 『소로의 자연』(2002), 『근대적 삶의 황홀함』(2001), 『신념과 계몽을 생각하지 않기』(1987) 등이 있다.
미국의 정치이론가.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학 교수이며, 생태철학, 예술과 철학, 미국 정치사상, 정치적 수사학, 동시대 사회이론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에 대한 질 들뢰즈의 해석으로부터 생기적 유물론을 주창한 대표적인 학자로, 인간중심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물질의 힘을 포착하고, 자연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인간의 태도를 전환하고자 한다.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2010)은 그러한 생기적 유물론에 관한 관심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 밖의 저서로 『밀려듦과 흘러나감』(2020), 『소로의 자연』(2002), 『근대적 삶의 황홀함』(2001), 『신념과 계몽을 생각하지 않기』(198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