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여자가 이긴다

우리 시대 여성을 만든 에멀린 팽크허스트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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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08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6564178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Description
★ 《타임》 지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
★ 미국 CNN 선정 ‘세계 역사를 바꾼 여성 7인’
★ 영국 BBC 선정 ‘100명의 위대한 영국인’ 27위
★ 스코티시위도스 선정 ‘지난 20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
“여성의 권리를 위한 싸움에 전부를 걸었던 서프러제트 운동가들의 실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우리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세라 개브런 (영화 [서프러제트] 감독)

“우리는 전투 속에서 평화를 꿈꾼다”

인류의 절반을 혁명가로 만든 여성운동의 ‘대모’
천대받던 사람들이 이기는 세상을 만들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서프러제트’(suffragette)로 불리는 전투적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이 100년 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여성참정권 문제를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냈고, 남성과 동일한 한 표를 갖는 우리 시대 ‘여성’의 모습을 최초로 빚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싸우는 여성들의 승전보와 같은 이 책은 불평등한 사회를 바꿔내는 전략에 대해 현재 한국사회에 유효한 참조점을 제공한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차별받는 사람들이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고자 한다면 선한 권력자의 호의에 기대서는 안 되며, 직접 나서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지금도 끊이지 않는 억압과 차별을 상기시키며,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이들이 왜 종종 과격한 전략을 펴는지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Contents
서문

1부 전투파의 탄생
1장 ‘남자로 태어나지 않아서 안됐어’
2장 빈민구호소의 여성과 아이들
3장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4장 서프러제트가 왔다

2부 4년간의 비폭력 투쟁
1장 벌금을 낼 바에야 감옥행을
2장 온 도시가 우리와 함께하다
3장 법을 만드는 사람
4장 정치범으로 대우하라
5장 단식 투쟁과 ‘병원 처치’
6장 자유당도 우리 편이 아니라면
7장 암흑의 금요일
8장 투표권이 없다면 인구조사도 없다

3부 여성 혁명
1장 가장 전통적인 시위 방법
2장 누구의 음모인가?
3장 ‘그렇다면, 제가 선동하겠습니다’
4장 재산권에 맞선 인간의 권리
5장 1913년 4월 2일의 재판
6장 고양이와 쥐
7장 여성에겐 상원도 하원도 없기에
8장 어떻게 사람들을 살해하는 정부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9장 네 가지 해결책

옮긴이 후기
연보
Author
에멀린 팽크허스트,김진아,권승혁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끈 시민운동가. 1858년 맨체스터의 급진주의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여성 참정권 운동을 지지하는 변호사 리처드 팽크허스트를 남편으로 맞아들였으며, 세 딸과 함께 참정권 운동에 투신했다. 여성으로서 공적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는 자유당의 요구에 따라 빈민구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지자체에서 봉직하는 동안 남자들이 만든 세상의 비참함과 불행을 아프게 확인하고, 여성의 정치적 현실을 더욱 절감했다. 1903년에 여성사회정치연맹(WSPU)을 설립해 어느 정당에도 의지하지 않는 독자적인 운동을 펼치기 시작하며 ‘서프러제트’라는 명칭을 얻었다. 팽크허스트가 진두지휘한 서프러제트는 가두시위와 날 선 연설, 유리창 깨기, 방화, 단식 투쟁을 서슴지 않았고 구타, 체포, 투옥, 고문에도 움츠리지 않았다. 1918년 30세 이상의 영국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1928년 팽크허스트 사망 직후, 영국 정부는 투표권을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게 확대했다.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끈 시민운동가. 1858년 맨체스터의 급진주의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여성 참정권 운동을 지지하는 변호사 리처드 팽크허스트를 남편으로 맞아들였으며, 세 딸과 함께 참정권 운동에 투신했다. 여성으로서 공적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는 자유당의 요구에 따라 빈민구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지자체에서 봉직하는 동안 남자들이 만든 세상의 비참함과 불행을 아프게 확인하고, 여성의 정치적 현실을 더욱 절감했다. 1903년에 여성사회정치연맹(WSPU)을 설립해 어느 정당에도 의지하지 않는 독자적인 운동을 펼치기 시작하며 ‘서프러제트’라는 명칭을 얻었다. 팽크허스트가 진두지휘한 서프러제트는 가두시위와 날 선 연설, 유리창 깨기, 방화, 단식 투쟁을 서슴지 않았고 구타, 체포, 투옥, 고문에도 움츠리지 않았다. 1918년 30세 이상의 영국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1928년 팽크허스트 사망 직후, 영국 정부는 투표권을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게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