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리로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 가족에 대한 연민의 정과 돌과의 호흡을 통해 태고의 형상을 들여다보는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불심으로 다듬는 인간상의 진정성이 보이는 김기화 시인의 처녀시집이다. 그는 특유의 동양적인 관조의 정신과 불교적인 신심으로 서사와 서정을 잘 표현해 내며, 표피적인 현실만을 나열하는 참여시보다 더욱 삶의 진실이 담겨 있는 정신의 표출을 해내는 작가라 평가 받고 있다. '돌의 노래', '어느 풍경' ', '산 너머 달빛','인연', '바람처럼 구름처럼'이라는 다섯가지 주제로'80여편의 시를 수록하였다.
Contents
서문 _ 김남곤
서시
1. 돌의 노래
길
텅 빈 하늘
가을 잎새
호박넝쿨
수석1
수석2
수석3
수석4
수석5
수석6
수석7
미화원
호수
동암재
몽돌밭
2. 어느 풍경
가을 잔치
산
강물
절규
어느 풍경
떠나가는 것
가을바람
한 이십 년쯤
가을 언덕
완전 무장
휘파람
나팔꽃
민들레꽃
금침
단풍
생
3. 산 너머 달빛
영혼의 소리
호박감나무
산 너머 달빛
고향의 소리
한가위 소묘
머물 수 없는
내 마음
일벌
흔들리는 바람
은행나무
겨울 산행
산을 오르며
능수버들
해인사 길
바람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