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보다 닮음을 통한 따뜻한 세상 보기
“난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너와 가장 많이 닮았어.”
『닮았어!』는 통조림을 시작으로, 수영장, 버섯, 굴착기, 하이에나 등과 비교를 하고 대조를 하면서,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통조림이나 수영장, 버섯 등과 무엇이 닮았고, 무엇이 다른지 얘기해 나간다. 통조림보다는 수영장이, 수영장보다는 버섯이 사람과 더 닮았다고 하면서, 너랑 가장 닮은 건 무엇일까 찾아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비교와 대조는 기초적인 탐구 방법이면서 재밌는 놀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이 책에 나오는 것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것들과 닮은 점 다른 점을 찾으며 더 넒은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다름보다는 닮음을 주목한다. 너랑 가장 닮은 건 나라고 하면서 아이가 말한다. 사람이 사람과 가장 닮았다는 것이다. 주변의 사람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무엇보다 사람이 서로 가장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며 서로 차이점을 찾으며 편을 가르고, 세대를 나누며,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름보다 닮음을 얘기하며 공통점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선을 전한다.
Author
애니 배로스,레오 에스피노사,천미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챕터북 『아이비와 빈이 만났을 때』를 비롯해, 이기 시리즈, 청소년 소설, 그림책과 마법 동화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작품을 썼어요. 만약 사람 말고 다른 게 될 수 있다면 아마도 굴착기를 고를 거예요. 호랑이도 좋고요. 더 궁금한 내용은 www.anniebarrows.com을 방문해 보세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챕터북 『아이비와 빈이 만났을 때』를 비롯해, 이기 시리즈, 청소년 소설, 그림책과 마법 동화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를 위한 수많은 작품을 썼어요. 만약 사람 말고 다른 게 될 수 있다면 아마도 굴착기를 고를 거예요. 호랑이도 좋고요. 더 궁금한 내용은 www.anniebarrows.com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