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의 후미진 뒷골목에서 부패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가슴에 세 발의 총알 흔적이 있는 흑인 여성 데브라 잭슨. 살인자가 저지른 이 첫 번째 살인은 이후에 있을 열 건이 넘는 연쇄살인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우범지역?사우스 센트럴 경찰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잊혀갔다.
2006년, [People]의 선임기자 크리스틴 펠리섹(Christine Pelisek)은 평소 취재를 위해 자주 찾던 부검실에서 공보담당자 윈터를 통해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알게 되며, 그때부터 이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15년 동안 범죄 기자로서 그림 슬리퍼의 수사 과정을 추적해온 크리스틴은 수사관 인터뷰,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 탐방 기사 및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모아 『그림 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에서 사라진 여인들』에 담아냈다. 이 책은 정의로 가는 길고 험난한 길을 생생하고 정확히 포착하여 담아낸, 우리 시대의 가장 놀라운 범죄 르포집이다.
2부: 잠들었던 살인마의 귀환
1989 -2010
미해결 사건의 단서들
25구경 살인자
2003년, 발레리
2004년, 프린세스
2007년, 제니시아
800
연쇄살인범 추적
잠들었던 살인마
또다시 막다른 길
생존자
막중한 책임
동맹의 부활
체포
3부: 시련과 고난 2010 -2016
로니
독일에서 저지른 강간
범죄 인생
지역 명사
유예된 정의
날짜를 정하다
재판
철야
암스터의 변호
사건종결
배심원들의 평결은?
종신형이냐 사형이냐
정의의 심판
산 퀜틴 교도소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사라진 여인들
Author
크리스틴 펠리섹,이나경
「TIME」 계열 잡지 『People』의 선임기자.
「Los Angeles Times」, 「LA Weekly」 등에서 일했으며 ‘범죄 전문 기자’로서 15년 동안 범죄 사건을 파헤쳤다. 2009년 그림 슬리퍼 사건 조사에 대한 공로로 로스엔젤레스시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4년 3월, 그림 슬리퍼 사건에서 펠리섹의 역할을 다룬 장편 영화가 방영되었다. 현재 CNN, Fox News 등 미국 전역에서 범죄 관련 인터뷰이로 활동하고 있다.
「TIME」 계열 잡지 『People』의 선임기자.
「Los Angeles Times」, 「LA Weekly」 등에서 일했으며 ‘범죄 전문 기자’로서 15년 동안 범죄 사건을 파헤쳤다. 2009년 그림 슬리퍼 사건 조사에 대한 공로로 로스엔젤레스시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4년 3월, 그림 슬리퍼 사건에서 펠리섹의 역할을 다룬 장편 영화가 방영되었다. 현재 CNN, Fox News 등 미국 전역에서 범죄 관련 인터뷰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