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 들어서면 꼭 만나게 되는 4대 천왕. 왜 그들은 무기를 들고 사찰을 지키고 있는 걸까, 대웅전의 부처님상의 손 모양은 무엇을 뜻할까, 절은 항상 산에 있어야 하는 걸까. 사찰에 가게 되면 이런저런 의문이 들지만 속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안내가 없다. 사찰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 아니라 불교 사상에 바탕을 두고 조성되었고, 그것을 조성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그 본래의 뜻과 목적을 알 수 없다. 이 책은 전통 사찰과 사찰의 각종 조형물에 대한 안내서로서,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전통 사찰과 조형물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전국의 전통 사찰을 답사하면서 사찰에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고, 조형물에 깃든 불교의 교리를 심도 깊게 풀어간다.
Contents
제1부 천상에서 전해준 비밀
사찰이란 어떤 곳인가 | 수미산의 상징-사찰 | 불법의 요람에 있는 건축물 | 남섬부주에서 수미산으로-해탈교 | 수미산의 입구-당간지주 | 수미산의 첫 관문-일주문 | 수미산 중턱-금강문과 사천왕문 | 불음을 전하는 곳-범종각 | 수미산의 마지막 관문-불이문 | 불국토의 표상-법당 | 불전 안팎의 부처님 모습 | 불전 벽에 그려진 벽화의 세계 | 부처님 계신 곳-불전 | 불전 안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 불전에 깃들어 있는 것 |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원력자-보살 | 칠성각에서 용왕각까지 | 불상이란 무엇인가 | 불상의 각부 명칭 | 부처님의 손 모양-수인 | 천상에서 전해준 비밀
제3부 부처님의 마음이 깃든 공간-탑과 석등
탑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가 | 탑의 각 부분이 의미하는 것 | 탑에는 어떤 양식이 있는가 | 탑의 양식에 따른 시대 분류 | 마음의 등불-석등 | 조사들의 숨결이 깃든 곳-부도 | 부도의 양식 | 부도에 깃든 의미 | 비문석 | 부처님의 숨결과 | 마음이 깃든 공간
제4부 목조건축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기초부 | 계단과 소맷돌 | 하단부 | 기둥의 수에 따른 건축물의 분류 | 중단부 | 공포의 구성 | 건축물의 양식 | 쇠서와 앙서 | 벽면과 창호 | 단청 | 상단부 | 도리 | 서까래 | 지붕 | 지붕 기와 위의 부재
나가는 말
Author
한정갑
1961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영남불교문화의 친숙한 환경에서 성장한 후 부산 소림사 고불을 거쳐 부산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10·27법난 규탄집회 주동으로 투옥, 석방된 후 조계종 중앙신도회, 포교사단, (사)파라미타 등의 실무를 맡아 전국 사찰을 주유하였으며 한겨레문화센터, 조계종포교사단, 조계종 템플스테이사업단,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강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33관음사찰 순례프로그램에 강사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사찰 문화유산 답사』 가 있다.
1961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영남불교문화의 친숙한 환경에서 성장한 후 부산 소림사 고불을 거쳐 부산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10·27법난 규탄집회 주동으로 투옥, 석방된 후 조계종 중앙신도회, 포교사단, (사)파라미타 등의 실무를 맡아 전국 사찰을 주유하였으며 한겨레문화센터, 조계종포교사단, 조계종 템플스테이사업단,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강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33관음사찰 순례프로그램에 강사로 활동하였다. 저서로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사찰 문화유산 답사』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