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오래두면 좋은 고전 『중용』, 양장본(Hard Cover)으로 만나보자!
『중용』, 고전(苦戰)에서 벗어나다
아무리 좋은 사전이 있어도 독자는 여전히 훌륭한 번역자를 찾습니다. 원서의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서 그 참맛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느끼고자 하는 갈망 때문이겠죠. 흔히 외국 소설에서 번역자를 중요시하지만, 고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전 해석서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더 간절해지는 저 욕망을 기꺼이 저술의 이정표로 삼는 ‘바깥의 학자’ 정천구. 그가 『논어, 그 일상의 정치』에 이어 고전(苦戰)에서 벗어난 두 번째 사서(四書) 『중용, 어울림의 길』을 집필하였습니다.
Contents
머리말
중용, 어떻게 고전이 되었나
1장 어울림의 길
2장 중용, 그 지극한 경지
3장 가지 않는 길
4장 순 임금의 지혜
5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6장 지극히 어려운 중용
7장 군자의 굳셈
8장 군자가 하는 일
9장 누구나 다니지만 알지 못하는 길
10장 내가 곧 길이다
11장 언제나 그 자리에서
12장 어울림은 집안에서부터
13장 성(誠)스러운 귀신의 작용
14장 순 임금의 크낙한 효
15장 천명을 받은 무왕
16장 무왕과 주공의 지극한 효
17장 정치는 사람을 얻는 데 달렸다
18장 이르러야 할 길과 갖추어야 할 덕
19장 앎과 행함은 하나다
20장 다스림의 길
21장 다스림을 위한 아홉 가지 날줄
22장 하늘의 길 사람의 길
23장 널리 배우고 도탑게 행하라
24장 성스러움과 밝음
25장 성스러움의 효용
26장 자잘한 일에서 지극하라
27장 성스러움의 신령한 힘
28장 만물을 이루는 근본
29장 헤아릴 수 없는 것
30장 성인의 길 군자의 길
31장 옛 길에서 새 길로
32장 군자의 길이 곧 왕도다
33장 하늘과 땅과 성인
34장 지극히 거룩한 자
35장 크낙한 날줄과 근본
36장 소리도 냄새도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