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면 맞벌이 엄마들은 육아휴직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육아휴직급여를 받습니다. 맞벌이가 유지되는 거죠. 하지만 ‘모든’ 맞벌이가 그러하지는 않습니다. 육아휴직을 쓸 수 없는 엄마들, 그래서 육아휴직급여도 받을 수 없는 엄마들이 있으니까요. 맞벌이는 외벌이로 변합니다.
“저는 육아휴직 없는 맞벌이 엄마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모순입니다. 육아에 전념하는 동안에 육아휴직자의 신분이 아니라면 맞벌이가 될 수 없으니까요. 여기서 던지는 질문 하나. 육아휴직자에게만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온당할까요?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Contents
제1장 질문을 던지다
01 엄마 두 명 02 육아휴직 제도는 어떻게 변해왔나
03 원초적 질문
제2장 육아휴직급여를 받으려면 반드시 직장이 필요할까
04 육아휴직급여는 왜 주어지나 05 육아휴직과 육아휴직급여는 왜 한 쌍이어야 할까 06 소득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없을까 07 현행 육아휴직급여제도는 헌법에 맞는걸까
제3장 바꿀 것인가
08 원초적 질문에 대한 답변 09 육아휴직급여는 어떻게 바꿔야 하나
에필로그
Author
양승광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경제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 분야에 몰두하는 것보다는 여러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노동법과 사회보장법을 기본적인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와 장애인으로 관심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가 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경제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 분야에 몰두하는 것보다는 여러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노동법과 사회보장법을 기본적인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와 장애인으로 관심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