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밥 메뉴는 뇌과학 정식

청년을 위한 마음건강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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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01
Pages/Weight/Size 148*225*10mm
ISBN 9788965290704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뇌과학자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특별한 마음처방전

아침에 눈을 떴지만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 불안과 걱정으로 머리가 가득 차고 가슴이 먹먹할 때, 도대체 마음먹은 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 ‘혹시 정신과 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는가? 막상 정신건강의학과의 문을 두드리고 싶지만 ‘정신과는 무조건 약을 먹으라고 하는 것 아닌가?’, ‘정신과 약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데?’ 같은 걱정을 해본 사람도 많다. 그러나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미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66%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11%에 불과한 것도 이런 이유다. 『오늘의 혼밥 메뉴는 뇌과학 정식』은 정갈한 집밥 같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뇌과학협동과정을 거쳐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이화여대 뇌인지과학과 겸임교수를 지낸 저자는 환자들에게 무서운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푸근한 동네 아저씨가 되고 싶었다. 아무리 치료해도 다시 되돌아오는 알코올 중독 환자를 만나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병원 밖에서도 건강하게 살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답은 뇌과학이었다. 저자는 ‘뇌는 마음을 담은 그릇’이라고 말해준다.

『오늘의 혼밥 메뉴는 뇌과학 정식』은 살뜰하게 우리 뇌가 어떻게 생겼고, 우리 뇌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준다. 때로는 친절하게 비유를 들기도 하고, 때로는 정확하게 어려운 용어도 짚어준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어떻게 환자를 맞이하고 치료하는지, 세로토닌, 도파민, 아세틸콜린 같은 호르몬은 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읽다보면 희한하게도 우울증이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뭉클해진다. 그것은 이 책이 단순한 뇌과학 이론서가 아니라 아닌 환자들과 함께 부대끼며 함께 아픔을 이겨낸 실제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혹시 마음에 작은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그 마음을 담은 그릇인 뇌를 들여다보자. 막연한 위로보다 뇌 공부가 힘이 되는 경험을 맛볼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말 5

1부 뇌, 마음을 담은 그릇

1장 마음은 뇌에 있어요 13
2장 스트레스와 오감의 컬러링 24

2부 뇌, 마음이 살아숨쉬는 다채로운 공간

1장 정신건강의학과에 처음 오셨나요? 31
2장 당신의 심장은 어떻게 뛰고 있나요? 자율신경기능검사 42
3장 아세틸콜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관종’ 호르몬 49
4장 노르아드레날린 위험을 알리는 ‘사이렌’ 호르몬 53
5장 도파민 ‘행복’ 호르몬 63
6장 세로토닌 ‘마음챙김’ 호르몬 70

3부 마음의 우산 쓰는 법

1장 정신건강의학과는 이렇게 일합니다. 85
2장 스트레스와 삶의 질 103
3장 치료와 회복의 출발점, 지피지기 117
4장 선생님, 저 다 나은 것 같아요?! 완치를 향한 전략 132
5장 방전 vs 충전 148

4부 더불어 숲

1장 마음 건강 구구단 167
2장 정신건강 지키미 전략 171
3장 그래도 난 혼자 있고 싶어요 181

에필로그 186
Author
정지영
정신건강의학과
“왜 정신과의사가 되고 싶었나요?” 20년간 받아온 질문에 스스로도 답을 찾지 못하다가, 책을 쓰면서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삶이 버거운 이들의 뇌 속에 잠재된 행복 DNA에 날개를 달아주는 뇌과학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

뇌과학
“뇌과학 정식?” 음식으로 치면 뇌과학은 잘 차려진 집밥 한 상 같다. 따스한 밥과 국에 맛난 반찬이 가득한 한 상. 20년간 연구해온 마음과 뇌 이야기를 뇌과학 정식에 소중히 담아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하는 중이다.

마음이음
아쉽게도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병은 교과서처럼 치료되지 않았다, 다만 20년간 병가 없이 진료실을 지키면서 몸소 깨달았다. 바로 시간이 약이라는 것. 그래서 ‘예온’만큼은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조금은 길게 느껴질 치유의 여정을 굳건히 버텨줄 ‘안전벨트’가 되고 싶었다. 치료자와의 건강한 라포 형성을 우선으로 삼았고(이심전심), 동일한 병명에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치료 과정은 너무나 다르기에(형형색색)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으며, 진료시간 종료 후에도 늦은 밤까지 케이스 리뷰와 뇌과학 연구로 하루하루 살다보니(주경야독), 어느새 반 백년이 코앞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왜 정신과의사가 되고 싶었나요?” 20년간 받아온 질문에 스스로도 답을 찾지 못하다가, 책을 쓰면서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삶이 버거운 이들의 뇌 속에 잠재된 행복 DNA에 날개를 달아주는 뇌과학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

뇌과학
“뇌과학 정식?” 음식으로 치면 뇌과학은 잘 차려진 집밥 한 상 같다. 따스한 밥과 국에 맛난 반찬이 가득한 한 상. 20년간 연구해온 마음과 뇌 이야기를 뇌과학 정식에 소중히 담아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하는 중이다.

마음이음
아쉽게도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병은 교과서처럼 치료되지 않았다, 다만 20년간 병가 없이 진료실을 지키면서 몸소 깨달았다. 바로 시간이 약이라는 것. 그래서 ‘예온’만큼은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조금은 길게 느껴질 치유의 여정을 굳건히 버텨줄 ‘안전벨트’가 되고 싶었다. 치료자와의 건강한 라포 형성을 우선으로 삼았고(이심전심), 동일한 병명에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치료 과정은 너무나 다르기에(형형색색)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으며, 진료시간 종료 후에도 늦은 밤까지 케이스 리뷰와 뇌과학 연구로 하루하루 살다보니(주경야독), 어느새 반 백년이 코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