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알려진 방법으로 만든 발효 효소는 당도가 너무 높아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발효 효소를 만드는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명품 효소가 절대로 나올 수 없다. 같은 설탕 양이라도 언제,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발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산야초 효소의 효과를 얻으려면 산야초별로 특별히 약성을 많이 담고 있는 부위를 알고 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에는 대추·모과·산초·오미자 등 열매로 담는 효소 10종, 더덕·도라지·돼지감자·둥굴레 등 뿌리로 담는 효소 16종, 구절초·기린초·냉이·달래 등 전초로 담는 효소 19종, 차즈기·비름·질경이·바위손 등 잎줄기로 담는 효소 17종, 생강나무·아까시나무·으름덩굴·인동초 등 꽃·덩굴·순을 이용한 효소 21종을 실었다. 각 산야초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취 시기, 최적의 채취 부위, 최적의 발효 방법을 소개하였으므로 최상의 효능을 가진 명품 효소를 만들 수 있다.
Contents
산야초와 발효 효소
1 산야초는 어떤 것인가요?
2 우리 몸에서 효소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3 발효 효소는 어떤 것인가요?
4 발효 효소에 설탕은 꼭 필요한 재료인가요?
5 발효 기간과 환경이 중요한가요?
6 잘 만든 발효 효소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7 발효 효소를 먹으면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8 왜 산야초 발효 효소를 먹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