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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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27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6513513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이 책을 학창시절에 알았더라면…
쉽고 편하고 재미있는 철학 수업

“무의식은 언제나 있었던 개념일까?”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걸까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걸까?”
“우리의 실수가 정말 실수일까?”
“사람이 이성적인 존재라는데 왜 내 주변을 보면 아무도 그렇지 않은 걸까?”

철학이 중요하다, 인문학의 기초다 하지만, 글로 읽으려면 암만 해도 딱딱하고 모호하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근현대 철학에 이르면 한층 더하다. 어디서 들어본 건 같은데 조금만 설명을 들으려면 추상적이기 이를 데 없고, 왜 중요한지는 더욱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말을 빌려 철학을, 그리고 철학자의 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이 책은 역사의 격변기였던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며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발명했던 16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엮는다. 한 권으로 복잡하기 이를 때 없는 철학을 너무나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마르크스] 역사를 뒤집다
*혁명의 동반자, 엥겔스
*마르크스의 숨겨진 절반, 예니 마르크스

[니체] 망치로 철학하는 법
*오페라에 담긴 위험한 사상,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사랑보다 자유를 구하다, 루 살로메

[프로이트] 이성은 주인이 아니다
*인간 의식의 원형을 찾아서, 카를 융

[후설] 판단을 중지하라

[하이데거] 철학하는 것에 날개는 있는가
*악의 평범한 얼굴을 드러내다, 한나 아렌트

[사르트르] 본질이란 없다, 자유가 있을 뿐
*성별의 거짓을 의심하다, 시몬 드 보부아르

[그람시] 감옥에서 보낸 편지

[루카치] 예술에 담긴 시대의 진리를 말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 비판하라, 희망 없이
*정신분석학을 대중에게 해설하다, 에리히 프롬

[하버마스] 모더니즘은 지속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소쉬르] 언어로 본 세상
*체제를 비판한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레비스트로스] 야성적으로 생각하라

[라캉] 프로이트로 돌아가자

[알튀세르] 이름 부르기의 철학

[푸코] 지식은 권력이다
*천재의 영감, 푸코의 사생활

[들뢰즈] 유목민의 사고
*정신분석학의 사회적 확장, 펠릭스 가타리
Author
김경윤
자유청소년도서관과 인문학놀이터 참새방앗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의 고전과 문학을 즐겁게 읽으며 쉽게 전달하려 노력하는 인문학자입니다. 좋아하는 고전적 인물은 예수, 부처, 노자, 장자, 스피노자, 니체, 허균, 박지원을 꼽습니다. 30여 권의 책을 냈고, 특히 노자, 장자를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글을 많이 썼습니다. 현재는 동네 청소년, 청년, 교사, 시민들과 자유로운 책읽기와 글쓰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유청소년도서관과 인문학놀이터 참새방앗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의 고전과 문학을 즐겁게 읽으며 쉽게 전달하려 노력하는 인문학자입니다. 좋아하는 고전적 인물은 예수, 부처, 노자, 장자, 스피노자, 니체, 허균, 박지원을 꼽습니다. 30여 권의 책을 냈고, 특히 노자, 장자를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글을 많이 썼습니다. 현재는 동네 청소년, 청년, 교사, 시민들과 자유로운 책읽기와 글쓰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