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역사의 연구방법

출판의 역사란 무엇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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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2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5114222
Categories 인문 > 출판/서점
Description
역사방법론에 관한 성찰은 특정한 목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 『한국출판역사의 연구방법』은 출판사(出版史)에 관한 연구방법이라기보다 오늘의 시대적 통찰이 담긴 ‘한국 출판역사 연구를 위한 연구 시각의 확장과 모색’이라고 저자는 덧붙인다. 다양하고 방대한 분량의 글은 저자가 20년 동안 ‘한국출판의 역사’에 관해서 객관적인 개념과 형식적 명제에 바탕을 두고 논리적 추론과 판단을 통해 써온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출판 통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편찬방법론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한다. 한국출판의 역사는 그동안의 고식적인 문화사를 넘어 문명사의 관점에서 쓰여져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과거가 지금 출판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으며, 출판·판매자는 책의 중개자로서 머무르지 않고, 정신문화 담당자로서 주목받아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서점은 인간의 영혼을 유통시키는 입장에서 출판의 역사를 사회·경제사 및 정신사 내지 지성사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출판역사 연구의 기본이라고 저자는 서술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3개의 차원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는데, 첫째는 텍스트, 그 자체에 대한 비판적 연구이며, 둘째는 책의 역사, 즉 출판물에 대한 역사이고, 셋째는 가지각색의 상징재(象徵財)를 여러 형태로 보는 실천적 분석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장 서론-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혜

1.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2. 기록되지 않으면 그것은 역사가 아니다
3. ‘역사의식’이 망각된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제2장 출판역사 연구방법론

1. 시작하는 말
1) ‘출판의 역사’와 그 대상
2) 출판역사 연구의 목적
2.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1) 연구 방향
2) 연구범위와 구조
3) 출판기저 변용과 출판혁명
4) 출판기저 변용의 사례
3. 어떻게 쓸 것인가
1) 서술방법과 역사의식
2) 문명으로서의 출판역사
3) 문화로서의 출판역사
4) 산업으로서의 출판역사
4. 역사의식과 현실적 과제

제3장 출판사료 발굴과 연구방향

1. 왜, 새삼 역사인가
2. 근대출판의 사적연구 성과
3. 사료발굴과 역사연구의 과제
1) 출판역사 연구과제
2) 근대출판의 주요논점
3) 사료의 범위와 대상
4. 결 론

제4장 일제강점기 출판연구 노트

1. 일제강점기의 출판연구자료를 찾아서
1) 일본 고서적상 오끼다 씨와의 만남
2) 쏟아진 일제강점기 조선의 서점자료들
2. 일제강점기 출판연구의 사정(射程)
1) ‘일제강점기의 출판역사’를 쓰고 싶다
2) 강점기 출판역사 연구의 쟁점과 과제는 무엇인가
3) 식민통치는 무엇을 남겼는가
4)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3. 정가판매제 시행의 연원
1) 오끼다 씨를 통해 입수한 자료의 가치
2) 우리나라의 정가판매제는 1920년부터 실시되었다
4. 『한국출판의 역사』를 편찬해야 한다
1) 출판문화인에 대한 연구의 절실성
2) 고조되는 한국출판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좌표

제5장 근대출판유통시스템 형성과정 연구

1. 시작하는 말
2. 기본 개념에 관한 논구
1) 출판의 ‘근대’를 보는 눈
2) ‘서적업’의 개념
3) 근대출판유통시스템의 개념과 영역
3. 근대출판유통시스템의 형성과정
1) 전국 서점망 형성과정
2) 사진으로 읽는 서적업의 발전사
3) 서점 공간구조의 발전
4) 경성 서적업의 조선인 대 재조일본인의 경쟁력
4. 균질한 ‘전국 독서권’ 탄생과 동시성의 실현
1) 문해력과 구매력
2) 철도와 통신발달과 출판발전
3) 독서대중의 형성과 출판
4) 도서관의 등장과 독서생활 증진
5. 결 론

제6장 『한국출판산업사』 편찬방법과 전개

1. 시작하는 말
2. 왜 ‘출판산업사’인가?
1) ‘출판산업사’의 개념과 본질
2) 출판시장시스템의 틀과 특징
3) ‘출판산업사’는 ‘출판문화사’와 어떻게 다른가
4) ‘출판산업사’의 필요성
3. 『한국현대출판산업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한국현대출판산업사는 ‘자랑스러운 성공의 역사’이다
2) ‘성공한 역사’의 배경과 요인
3) ‘살아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이다
4.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1) 『한국출판산업사』 편찬의 목적과 목표
2) 『한국출판산업사』의 연구방법과 전개
5.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1) 『한국출판산업사』 편찬사업의 보완되어야 할 사항
2) 이 사업에 대한 개인적 입장과 견해
6. 결 론

제7장 출판인 연구론

1. 왜 출판인 연구인가
2. 출판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3. 출판인의 품격, 권위, 명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바람직한 출판인상(像)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이두영
저자 이두영은 출판계 입문한 1964년 이래 1987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출판전공)에서 수학하였으며 32권의 저작이 있다. 약력을 살펴보자면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겸 사무국장을 거쳐,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이사, (주)Booxen 전무이사를 거쳐, (주)metaBooks, inc. 대표이사로 봉직하면서 한국도서보급(주) 감사, 한국문헌번호(ISBN, ISSN)운영위원,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원광대학교 겸임교수, UNESCO아시아문화센터(ACCU) 도서발전위원, 국제출판협회(IPA) 국제위원 등으로 경험을 이론화하고 이론을 실무에 접목하여 우리 출판산업을 발전에 헌신하고 전념했으며, 현재 범우출판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1981년 「독점금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입법과정에서 출판물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예외규정’(도서정가판매제)을 명시토록 하였으며, 「세계저작권조약」 가입(1987) 후에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일러스트레이션 수준을 레벌업하는 초석을 쌓았으며, ISBN?POS제도 도입(1991)으로 출판유통현대화에 이바지하고, ‘도서상품권’을 부활시켜 독서증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1990년대까지는 출판유통 현대화 이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출판물 도매회사인 ‘한국출판유통(주)’과 ‘북센’의 설립 방안 수립 및 실행을 뒷받침하였다. 또한 1980년 초반부터는 국내는 물론 일본, 타이완의 도서관 및 고서점, 개인 소장자와 연구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봉직할 때는 ‘한국출판 100년 사료전’을 기획하여 사료를 발굴했다. 특히 2000년부터는 해외에서 있는 일제강점기 출판사료를 집중적으로 탐색중이며, 현재 출판역사 연구에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한국출판사 1945-2010』(2015, 문예출판사, 한국출판학술상, 한국출판학회상), 『韓國出版發展史 1945-2010』(2015, (일본)출판미디어펄, 한일 동시출판), 『韓國の出版が步んだ道その夢と冒險』(2021, (일본)출판미디어펄), 『출판주의자 80년의 삶』(2019, 범우사)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정보화시대의 출판마케팅전략』(1999, 예영커뮤니케이션), 『어떤 시도』(2006, 세계사)가 있고, 공저로 『대한출판문화협회 40년사』(1987, 대한출판문화협회), 『정보네트워크형 출판유통시스템』(1992, 한국출판연구소), 『출판유통론』(1993, 도서출판 청한, 한국출판학회상), 『출판문화회관 건축사』(2006, 사간회), 『책 마을 이야기』(2008,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문화진흥재단 40년사』(2010, 한국출판진흥재단), 『사간회 30년사』(2012, 사간회), 『출판상황론(1991, 한국간행물상 저술부문), 『세계의 출판』(1992, 한국언론연구원), 『우리출판100년』(2001, 현암사, 방일영문화재단지원사업), 『대한출판문화협회 25년사』(1972, 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30년사』(1977, 대한출판문화협회), 『웅진출판 10년사』(1991, 웅진출판), 『대한출판문화협회 60년사』(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충신교회 50년사』(2007, 충신교회), 『서점경영』(2007, 한국서점연합회), 『서점의 정보화』(2007, 한국서점연합회), 『서점의 고객관리』(2007, 한국서점연합회), 편저로는 『독일의 통일과 출판시장 통합연구』(2006, 범우사), 『러시아출판산업 혁신의 성과와 전망』(2007, 범우사), 『타이완 출판산업 발전과 양안교류협력』(2010, 범우사, 문화체육관광부우수도서), 『가능성의 나라 베트남 출판산업』(2009, 범우사), 『출판왕국 나가노 지방과 일본출판의 가능성』(2018, 범우사)이 있다.

E-mail : leedy-220@hanmail.net
저자 이두영은 출판계 입문한 1964년 이래 1987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출판전공)에서 수학하였으며 32권의 저작이 있다. 약력을 살펴보자면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겸 사무국장을 거쳐, 한국출판협동조합 전무이사, (주)Booxen 전무이사를 거쳐, (주)metaBooks, inc. 대표이사로 봉직하면서 한국도서보급(주) 감사, 한국문헌번호(ISBN, ISSN)운영위원,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원광대학교 겸임교수, UNESCO아시아문화센터(ACCU) 도서발전위원, 국제출판협회(IPA) 국제위원 등으로 경험을 이론화하고 이론을 실무에 접목하여 우리 출판산업을 발전에 헌신하고 전념했으며, 현재 범우출판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1981년 「독점금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입법과정에서 출판물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 예외규정’(도서정가판매제)을 명시토록 하였으며, 「세계저작권조약」 가입(1987) 후에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일러스트레이션 수준을 레벌업하는 초석을 쌓았으며, ISBN?POS제도 도입(1991)으로 출판유통현대화에 이바지하고, ‘도서상품권’을 부활시켜 독서증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1990년대까지는 출판유통 현대화 이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출판물 도매회사인 ‘한국출판유통(주)’과 ‘북센’의 설립 방안 수립 및 실행을 뒷받침하였다. 또한 1980년 초반부터는 국내는 물론 일본, 타이완의 도서관 및 고서점, 개인 소장자와 연구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봉직할 때는 ‘한국출판 100년 사료전’을 기획하여 사료를 발굴했다. 특히 2000년부터는 해외에서 있는 일제강점기 출판사료를 집중적으로 탐색중이며, 현재 출판역사 연구에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한국출판사 1945-2010』(2015, 문예출판사, 한국출판학술상, 한국출판학회상), 『韓國出版發展史 1945-2010』(2015, (일본)출판미디어펄, 한일 동시출판), 『韓國の出版が步んだ道その夢と冒險』(2021, (일본)출판미디어펄), 『출판주의자 80년의 삶』(2019, 범우사)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정보화시대의 출판마케팅전략』(1999, 예영커뮤니케이션), 『어떤 시도』(2006, 세계사)가 있고, 공저로 『대한출판문화협회 40년사』(1987, 대한출판문화협회), 『정보네트워크형 출판유통시스템』(1992, 한국출판연구소), 『출판유통론』(1993, 도서출판 청한, 한국출판학회상), 『출판문화회관 건축사』(2006, 사간회), 『책 마을 이야기』(2008,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문화진흥재단 40년사』(2010, 한국출판진흥재단), 『사간회 30년사』(2012, 사간회), 『출판상황론(1991, 한국간행물상 저술부문), 『세계의 출판』(1992, 한국언론연구원), 『우리출판100년』(2001, 현암사, 방일영문화재단지원사업), 『대한출판문화협회 25년사』(1972, 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30년사』(1977, 대한출판문화협회), 『웅진출판 10년사』(1991, 웅진출판), 『대한출판문화협회 60년사』(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충신교회 50년사』(2007, 충신교회), 『서점경영』(2007, 한국서점연합회), 『서점의 정보화』(2007, 한국서점연합회), 『서점의 고객관리』(2007, 한국서점연합회), 편저로는 『독일의 통일과 출판시장 통합연구』(2006, 범우사), 『러시아출판산업 혁신의 성과와 전망』(2007, 범우사), 『타이완 출판산업 발전과 양안교류협력』(2010, 범우사, 문화체육관광부우수도서), 『가능성의 나라 베트남 출판산업』(2009, 범우사), 『출판왕국 나가노 지방과 일본출판의 가능성』(2018, 범우사)이 있다.

E-mail : leedy-2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