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시민의 저술참여(창작참여)를 권장하였다. 기록을 한다고 항상 충실하게 읽고 거기에 반응하여 행동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 만, 그렇게 나아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글을 쓰는 시민지성은 그 충실한 읽기의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과 해결 방안을 생각하게 될 것이고, 거창한 시민운동이 아니라 작은 일상의 실천에서부터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소소한 연대의식을 지니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해나가는 것이 최우선 적이다. 그때부터 시민지성이라는 개인의 영역을 집단지성이라는 사회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시민 스스로 ‘지성을 발현’하고 ‘진실을 발견’ 하여 ‘꿈을 연대하여 실제로 행동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꾸준히 이끌어 내었으면 한다.
이를 위한 시작이자 기초 체력을 다진다는 의미로써 능동적 시민의 건강한 기록 문화가 정착되기를 꿈꾼다.
Contents
1. 전문성과 정보 불평등
-21세기에도 전문성과 정보 불평등이 중요한 쟁점이다
-성숙한 융합성과 정보민주주의라는 이상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식생태계는 건강한가?
-전문성에서 거리두기
-전문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생긴 장벽
-정보 불평등에 저항하기-변방의 글쓰기
-새로운 글쓰기의 후보자들
-건강한 지식생태계를 위하여
2. 시민지성
-왜 ‘시민지성’일까?
-시민지성은 여집합의 개념이다
-시민지성은 사회적 관계에 관한 의식이며 태도다
-시민지성은 결국엔 행동하기 위해 실천한다
-‘자기 안의 전문성’과 화두 잡기
3. 정체성
Ⅰ 큰 정체성
-탁월한 편집가
-에세이 저술가
Ⅱ 작은 정체성
-기록자
-시민예술가
-시민기자
-기록비평가
-지식놀이꾼
-지식게릴라
4. 실천
-어째서 글쓰기인가?
-파퓰러(popular)한 글쓰기
-글 쓰는 방법
-글 쓰는 자세
5. 연대
-말하고 쓰는 것은 시민 연대의 첫 번째 표현이다
-듣고 읽는 것은 시민 연대의 두 번째 표현이다
-변화를 위한 행동은 연대의 궁극적인 표현이다
-지성을 발현하고 진실을 발견한 뒤 꿈을 연대하여 실제로 행동한다
참고문헌 | 미주
Author
이원희
예술, 인문 분야 저술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시민지성’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여러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즈문화사』, 『웹 시대의 지성』, 『블루노트 인 재즈』 등이 있다.
예술, 인문 분야 저술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시민지성’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여러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즈문화사』, 『웹 시대의 지성』, 『블루노트 인 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