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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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49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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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18
Pages/Weight/Size 128*198*20mm
ISBN 978896496505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어른들은 믿을 수 없어.
이 싸움은 우리 손으로 끝을 보는 수밖에


〈탐 청소년문학〉 서른네 번째 작품. 인스타 셀럽이자 학교 최고 스타 유진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악플러가 자신의 쌍둥이라는 것을 알고 명하는 피해자 유진과 동아리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어물쩍 넘어가려는 학교도, 선생님도, 경찰도, 엄마도 다 믿을 수 없게 된 소녀들이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어 자신들만의 싸움을 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조리한 학교와 실망스러운 어른들의 태도에 낙담하기보다는 자신들의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직접 해결하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소녀들의 투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소설 속에 나오는 유진의 일기를 통해 사건 당사자로서 유진의 심경과 갈등, 결심의 과정과 성장의 순간을 독자가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명하 말고도 화자가 하나 더 등장하는데, 바로 주인공의 가족을 지켜보는 새이다. 비인간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이해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설재인 작가의 생생한 학교 현장 묘사와 여성 청소년 캐릭터의 개성 있는 모습이 돋보이는 《소녀들은 참지 않아》는 독자들에게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Author
설재인
1989년생. 한때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인생이 요상하게 흘러가서, 이제는 하루 종일 소설을 쓰고 읽는 일을 한다. 근육이 간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걸 아주 잘 알지만 그래도 술을 오래 마시기 위해 매일 세 시간씩 체육관에 머무른다. 2019년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가 있다.
1989년생. 한때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인생이 요상하게 흘러가서, 이제는 하루 종일 소설을 쓰고 읽는 일을 한다. 근육이 간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걸 아주 잘 알지만 그래도 술을 오래 마시기 위해 매일 세 시간씩 체육관에 머무른다. 2019년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