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집과 학교를 오가며 반경 5킬로미터 작은 세계에서 살아가던 마코. 광고 대행사 M에이전시의 카피라이터 선발대회에 응시했다가 고교생 브레인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고교생 브레인은 M에이전시의 인턴십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마코와 함께 뽑힌 두 명의 친구들은 전략기획실 어른들과 함께 머릿속에 묻힌 아이디어의 씨앗을 파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른과 똑같은 위치에서 주체가 되어 캔 홍자 경품 프로모션 기획, 치킨 프랜차이즈의 고객 끌어들이기 작전, 신제품 초콜릿의 판매 폭발 작전 등 프로젝트를 하나하나씩 완수해 나간다.
하지만 미래는 아직 백지, 다만 고교생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동안에는 그 공백에 무언가를 써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나아가고 싶은 길. 힌트는 분명히 전략기획실 어딘가에 있다. 브레인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오늘도 친구의 바보 같은 질문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가 시작되었다. 진짜 아이디어는 백 개부터! 마요네즈 짜듯 계속 머릴 짜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게 나올지도 몰라!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팡팡 솟는 기운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부록인 ‘마코의 고교생 브레인 체험기’에서는 광고 대행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실었다.
Contents
서문
project 1. 홍차
project 2. 치킨
project 3. 초콜릿
project 4. 휴대 전화
project 5. 영화
project 6. 화장품
마코의 고교생 브레인 체험기
후기
Author
이마이 마사코,윤수정
다국적 광고 대행사 매캔에릭슨(McCann-Erickson)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각본 콩쿠르에서 「눈사람의 시」로 입선하여 데뷔했고, 『우리는 마요네즈가 아니에요』로 제26회 방송문화기금상 라디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0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각본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다국적 광고 대행사 매캔에릭슨(McCann-Erickson)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각본 콩쿠르에서 「눈사람의 시」로 입선하여 데뷔했고, 『우리는 마요네즈가 아니에요』로 제26회 방송문화기금상 라디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0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각본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