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그림으로 읽는 한 점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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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04
Pages/Weight/Size 161*225*13mm
ISBN 978896496296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Description
서양 미술사와 서양 문명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자

《문명은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는 권력과 욕망, 불안과 공포 등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을 들추어내며 그림 한 점에 담긴 인류의 문명사를 살펴나간다. 저자는 미술과 사회의 ‘관계’에 주목했다. 시대에 따라 미술에 주어진 과제는 달랐고, 이것을 살펴보는 것이 미술가의 이름과 미술 사조를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게 미술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한 점의 미술품이 탄생하기까지, 그 얽히고설킨 사적이고 공적인 서사들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간명하게 직조해냈다. 미술에서 사회, 사회에서 미술가 개인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맥락을 통해 서양 미술사와 서양 문명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하는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미술은 시대와 어떻게 관계 맺어왔을까?

- 선사 미술
불안과 공포에 맞서 미술이 시작되다

- 이집트 미술
영원불멸의 세계, 미술에 담다

- 그리스·로마 미술
변화무쌍한 현실을 미술로 표현하다

- 중세 미술
초월적 세계, 미술로 설명하다

- 르네상스 미술
합리적 세계관, 미술에 깃들다

- 종교적 바로크 미술
가톨릭의 권위, 미술로 회복하다

- 궁정적 바로크 미술
절대 군주, 미술을 독점하다

- 시민적 바로크 미술
우뚝 선 시민, 미술의 주체가 되다

- 로코코 미술
이보다 화려할 순 없다!

- 신고전주의 미술
이상적 가치를 표현한 혁명의 미술

- 낭만주의 미술
무한상상 지대, 미술에 자유를 허하라!

- 사실주의 미술
기필코, 진실만을 그리리라

- 인상주의 미술
그것 참 인상적이군!

- 후기 인상주의 미술
고독과 방황으로 단단해지다
Author
공주형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수근론’으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고재 갤러리 큐레이터로 10년간 활동하였고, 2001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했다.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딸을 보면서, 문득 ‘키가 자라는 만큼 마음도 자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중학 독서평설》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글’을 2년 간 연재하게 되었다.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 진짜 ‘나’를 찾고 ‘남’과 만나 더 큰 ‘우리’가 되어 함께할 ‘세상’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란다. 저서로는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 줘》, 《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 《아이와 함께 한 그림》, 《천재들의 미술노트》,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 《미술 시간에 가르쳐 주지 않은 101가지》가 있으며, 현재는 인천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수근론’으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고재 갤러리 큐레이터로 10년간 활동하였고, 2001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으로 등단했다.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딸을 보면서, 문득 ‘키가 자라는 만큼 마음도 자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중학 독서평설》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글’을 2년 간 연재하게 되었다.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 진짜 ‘나’를 찾고 ‘남’과 만나 더 큰 ‘우리’가 되어 함께할 ‘세상’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기 바란다. 저서로는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 줘》, 《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 《아이와 함께 한 그림》, 《천재들의 미술노트》,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 《미술 시간에 가르쳐 주지 않은 101가지》가 있으며, 현재는 인천대학교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