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세상 만물의 근원인 원소의 정체를 밝히려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몇 년, 몇십 년간의 실험과 연구를 거쳐 마침내 새로운 원소를 처음 찾아낸 순간, 과학자들이 맨 처음 한 일은 원소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었다. 수소(hydrogen)라는 이름에는 수소를 처음 발견한 과학자의 시선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을 테고, 브로민(bromine) 역시 분명 그런 이름을 지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원소의 어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원소의 과학적 특성과 성질은 물론 원소를 둘러싼 과학의 역사, 그 시대의 가치관, 당대 과학자들의 위대한 아이디어까지 엿볼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1장 원소의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화학 원소란 무엇일까?
원소 이름은 어떻게 번역했을까?
원소의 이름을 짓는 법
-고대로부터 쓰인 금속 원소들
-17세기 중반 이후
-20세기 이후
우리나라의 원소 이름
-고대로부터 홑원소물질로 널리 사용된 원소
-일본 학자들이 음차한 이름을 가진 원소
-대한화학회의 명명법 개정
잠깐! 화학자 상식) 우다가와 요안
초우라늄 원소
멘델레븀Md
노벨륨No
로렌슘Lr
러더포듐Rf
두브늄Db
시보귬Sg
잠깐! 화학자 상식) 유리 오가네샨
언어별 원소 이름 목록
함께 읽어볼 만한 자료
Author
김성수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최우수 졸업(숨마쿰라우데)을 했다. 고분자화학 연구로 동 대학원 화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후연구원으로서 미국 미네소타대학 화학공학과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카번(Carbon)] 등 국내외 저널에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고분자 물질이 탄소 소재로 전환되는 과정과 결과를 연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최우수 졸업(숨마쿰라우데)을 했다. 고분자화학 연구로 동 대학원 화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박사후연구원으로서 미국 미네소타대학 화학공학과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카번(Carbon)] 등 국내외 저널에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고분자 물질이 탄소 소재로 전환되는 과정과 결과를 연구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