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파일럿은 어떻게 비행기를 조종하는가? 출발 준비·엔진 스타트·상승·이륙·크루즈·강하·착륙
비행기 조종은 잠자는 엔진을 깨우면서 시작한다. 조종실의 모든 시스템과 패널을 설정하고 관제탑의 허가를 받으면 점화와 연료 밸브를 제어하는 스위치를 눌러 비행기에 시동을 건다. 플랩을 이륙 위치에 둔 후, 시속 300km로 힘차게 활주로를 달리며 조종간을 당기면 비행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항로와 고도에 맞게 비행하고, 강하와 착륙까지 마치면 모든 운항 활동이 끝난다. 파일럿은 수많은 장치를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수백 톤에 달하는 비행기의 출발 준비부터 상승, 이륙, 크루즈, 강하, 착륙까지 항공기 운영교범을 바탕으로 조종에 필요한 시스템과 장치를 살펴보자. 조종의 기본 장치와 원리를 바탕으로 연비가 가장 좋은 순항 고도와 속도를 결정하는 법, 비행 중량과 무게중심 위치의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파일럿이 비행기를 조종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서장 | 조종석에 앉아보자 INFORMATION
여객기의 비행 단계(Flight Phase)
제트 여객기의 조종면
보잉 787의 조종석
Column 기장과 부기장의 업무 분담
제1장 | 비행 전에 준비해야 할 것 PREFLIGHT
출발 준비 패널 설정하기
IRS 셀렉터 / 출발 전 확인 / 비행 관리 시스템(FMS) -출발 전에 실시하는 FMS의 여러 가지 준비 -FMS는 PMS보다 성능이 훨씬 좋다 / 기장과 부기장의 출발 준비 작업
Column PF와 PM의 CDU 조작 순서
제2장 | 엔진에 시동을 걸다 ENGINE START
탑승 개시
테이크오프 브리핑
엔진 스타트 준비
유압 패널 세팅하기 / 연료 패널 세팅하기
엔진 스타트
스타트 셀렉터를 돌리기 / 연료 제어 스위치를 올리기
Column 파일럿과 지상 정비사의 커뮤니케이션
제3장 | 하늘을 향해 이륙하다 TAKE OFF
지상 주행
APU 셀렉터 OFF에 두기 / 플랩 레버를 조작해 플랩을 이륙 위치에 두기 / 조종 계통 체크하기
이륙
스토로브 라이트 점등 / 랜딩 라이트 점등 / TO/GA 스위치 작동하기 / 80노트 체크하기 / ‘V1’ 소리가 들릴 때 / ‘로테이트’라고 콜하기 / ‘포지티브’ 콜에 ‘기어 업’이라 지시
Column 콜아웃
제4장 | 높이 상승하다 CLIMB
상승
이륙 후 체크리스트 / 오토파일럿을 조종 장치와 연결 / 고도계 트랜지션, 조절과 검토 / 경제적인 상승 방식 확인 / ‘원 타우전트 피트 투 레벨 오프’ 콜
Column 파일럿과 오토파일럿
제5장 | 하늘길을 따라 순항하다 CRUISE
순항(크루즈)
플라이트 모드 / TEVC (Trailing Edge Variable Camber) / 순항 방식 / 스텝업 순항 / 스텝업 타이밍 / 경제 순항 / 버핏 마진 / 연료와 소비량이 같아지는 지점 / 운항 비행경로 제한과 드리프트 다운 / 급감압에 따른 긴급 강하/ 가지고 다녀야 할 연료량
Column 연료 관리
제6장 | 다시 지상으로 강하하다 DESCENT
강하
강하 개시 지점 산출 / 강하 개시 / 강하 방식 / 착륙 공항의 표고로 세팅 / 스피드 브레이크와 오토브레이크 작동 준비 / 관제기관으로부터 지시 / 선회
Column 적란운
제7장 | 진입하고 착륙하다 APPROACH & LANDING
진입과 착륙
진입 허가 / 자동 착륙 (오토랜딩) / 계기 착륙 시스템 (ILS) / 진입할 때 힘의 균형 / 착륙 기준 속도(VREF) / 활주로 진입단부터 접지까지 / 스피드 브레이크 업 / ‘60노트’ 콜 / 접지에서 완전 정지까지 / ‘고 어라운드’ 콜 / 유도로 진입 허가 요구
Column 오토랜딩과 오토테이크오프
제8장 | 비행 중량과 균형 WEIGHT & BALANCE
비행 중량과 균형
유료 하중/거리 / 감항성을 요구하는 중량 / 기체 중량의 기본 / 운항을 위한 기체 중량의 기본 / 허용 이륙 중량 / 무게중심 위치와 수평꼬리날개 / 무게중심 위치와 스태빌라이저 트림 / 무게중심 위치 산출 방법
Column 항공기 무게중심 위치 지시서(Weight and Balance Manifest)
맺는말 하늘을 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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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나카무라 간지,마대우,전종훈
전문 항공 해설자.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일본공수주식회사(ANA)에서 30여 년 동안 보잉727과 보잉747의 조종사로 활동했다. 세계 10여 개국, 20여 도시의 노선을 비행했다. 총비행시간은 1만 4,807시간 33분. 현재는 항공사에서 쌓은 비행 경험을 살려 실제 승무원의 눈으로 본 비행기의 구조와 성능, 운항 등을 해설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행기 조종 교과서》 《비행기 엔진 교과서》 등이 있다.
전문 항공 해설자.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일본공수주식회사(ANA)에서 30여 년 동안 보잉727과 보잉747의 조종사로 활동했다. 세계 10여 개국, 20여 도시의 노선을 비행했다. 총비행시간은 1만 4,807시간 33분. 현재는 항공사에서 쌓은 비행 경험을 살려 실제 승무원의 눈으로 본 비행기의 구조와 성능, 운항 등을 해설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행기 조종 교과서》 《비행기 엔진 교과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