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이주를 넘어 이제는 산촌 이주가 도시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일변도의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청정한 자연에서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해서인지 산촌 생활을 취재한 뉴스도 점점 눈에 띈다.
많은 사람들이 부푼 꿈을 안고 산촌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산 생활에는 남다른 각오와 준비가 필요하다. 조금만 방치해도 금세 망가지는 집은 물론, 주변의 돌담이나 텃밭을 관리하는 일에서부터 상수도 확보와 오수 처리, 난방에 필요한 연료 준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도시에서는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바로 산속생활이다.
Contents
머리말 _ 5
산속생활의 기술이란· _ 10
· 산 생활을 시작할 때 필요한 집과 대지의 체크 포인트 _ 18
· 우리가 사는 장소 _ 20
제1장 나무와 풀을 벤다
1 나무와 풀을 벨 때 사용하는 도구들 _ 22 / 2 날을 갈고 관리하는 법 _ 25
3 연장의 자루를 끼운다 _ 29 / 4 엔진 톱의 구조 _ 31 / 5 엔진 톱 ― 톱날 세우기와 유지 관리 _ 34
6 풀베기와 나무 벌채 시기 _ 42 / 7 풀베기의 요령 _ 46 / 8 벌채의 요령 _ 48
9 특수한 나무와 경사목의 벌채 _ 51 / 10 나무 걸림의 처리 _ 54
11 가지치기와 전정 _ 56 / 12 쓰러트린 나무의 처리 _ 59
13 높은 나무의 가지치기 _ 62 / 14 인력으로 나무를 운반한다 _ 66 / 15 통나무에서 목재를 얻는다 _ 68
16 장작 만들기와 가지·잎의 이용 _ 73
제2장 돌을 쌓아서 대지를 만든다
1 돌담의 종류와 기능 _ 78 / 2 구조와 흙막이의 원리 _ 81 / 3 필요한 도구와 복장 _ 84
4 돌담 재건 순서 _ 87 / 5 규준매기로 직선을 본다 _ 90 / 6 돌을 고르고 쌓는 법 _ 92
7 뒤채움돌·굄돌을 넣을 때의 주의점 _ 96 / 8 기존 돌담과 보수할 곳 사이의 접점 붙이기 _ 99
9 높은 돌담을 쌓을 때 _ 101 / 10 모서리, 꼭대기의 뒤처리와 완성 후 _ 103 / 11 돌담의 관리 _ 106
· 돌을 쌓을 때의 금기 사항 _ 98
· 돌담은 동식물의 소우주 _ 108
제3장 수원과 수로
1 물의 흐름을 확인한다 _ 110 / 2 수원과 취수법 _ 112 / 3 관을 이용해 물을 끌어들인다 _ 116
4 중계 탱크를 이해한다 _ 119 / 5 동결 방지와 관리 _ 121 / 6 관이 파손되었을 때의 보수법 _ 123
7 배수로는 동식물의 생식지 _ 126 / 8 배수로를 만든다 _ 129 / 9 수로의 관리 _ 131
10 수로에 사는 생물을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 _ 133 / 11 배설물의 처리를 생각한다 _ 136
· 시가지야말로 우물물이 필요하다 _ 135
· ‘산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상하수도 _ 139
제4장 오두막을 만든다
1 오두막의 구조를 알자 _ 142 / 2 각 부분의 소재와 가공 _ 145 / 3 빗물 대책과 대지 선정 _ 148
4 재료의 길이와 개수를 계산한다 ― 간단한 도면을 그린다 _ 150 / 5 통나무 가공 _ 153
6 오두막을 짓는 순서 _ 155 / 7 서까래를 철선으로 고정한다 _ 158 / 8 지붕널을 박는다 _ 160
9 지붕재를 깐다 _ 162 / 10 벽을 설치한다 _ 164
· 돌가마와 장작을 쌓아둘 오두막을 짓다 _ 167
· 건물을 오래 유지하는 지혜 ― 가새와 밑이음 _ 174
제5장 불을 사용한다
1 불의 효용 _ 176 / 2 돌로 간이 야외 부뚜막을 만들어 불을 피운다 _ 179
3 이로리의 기능과 편리함 _ 185 / 4 이로리의 구조와 재생 _ 190 / 5 이로리 관련 용품을 갖춘다 _ 196
6 이로리에 불을 피우고 끄는 법 _ 198 / 7 뜬숯의 보존과 이용법 _ 200
8 재 이용법 _ 204 / 9 이로리가 있는 방을 이용하는 법 _ 207 / 10 화목 난로와 온돌 _ 210
· 주물 부뚜막을 난로로 사용한다 _ 182
· 이로리는 왜 사라졌는가· _ 195
· 뜬숯을 이용한 화로 생활 _ 202
· 이동식 부뚜막과 장작 목욕탕 이야기 _ 209
Author
오우치 마사노부,김정환
일러스트레이터 겸 저술가. 일본대학 공학부 토목과를 졸업하고 설계 회사를 거쳐 형틀 해체, 지질 조사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1986년 아웃도어 전문 잡지 『산과 계곡』에서 정식 작가로 데뷔했으며, 일러스트 외에도 손 글씨를 이용한 에세이와 그림 지도를 쓰고 그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부터 인공림ㆍ마을 산 재생 사업 등을 취재하고 연구했으며, 일본의 기후 풍토에 맞는 임업 기술의 보급에도 힘썼다.
산속생활은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산에서 얻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대표 저서로는 『즐거운 산골 생활의 실천법』 『난로와 장작 불 생활의 책』 『오가야식 새로운 솎아베기 매뉴얼』 『심지 않고 숲 만들기』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iroridanro.net
일러스트레이터 겸 저술가. 일본대학 공학부 토목과를 졸업하고 설계 회사를 거쳐 형틀 해체, 지질 조사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1986년 아웃도어 전문 잡지 『산과 계곡』에서 정식 작가로 데뷔했으며, 일러스트 외에도 손 글씨를 이용한 에세이와 그림 지도를 쓰고 그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부터 인공림ㆍ마을 산 재생 사업 등을 취재하고 연구했으며, 일본의 기후 풍토에 맞는 임업 기술의 보급에도 힘썼다.
산속생활은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산에서 얻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대표 저서로는 『즐거운 산골 생활의 실천법』 『난로와 장작 불 생활의 책』 『오가야식 새로운 솎아베기 매뉴얼』 『심지 않고 숲 만들기』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iroridanr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