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대학』은 사주명리학 적중률의 한계에 도전하는 책이다. 『사주대학』은 명리학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고 높은 적중률을 보이지 못한다면 과학적 학문으로 진일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동양철학의 핵심을 이루는 명리학이 그 불확실성으로 외면받고 사장된다면 우리의 정신유산인 동양철학의 거대한 맥이 끊기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은이의 이러한 노력의 산물인 '체와 의식 이분법' 원리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오행 독심술' '육친관계 원근법' '새로운 궁합법' 등 명리학의 혁명적인 이법(理法)을 제시한다. 또 운명감정을 통하여 실증한 무려 1,670명의 사주를 공개하여 그 원리와 이치를 초보자도 알기 쉽게 했다. 무려 1,670명에 달하는 사주 실증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 원리와 이법의 논리적 근거가 절대로 허약하지 않음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