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밥 안 먹는 색시

$10.58
SKU
9788964805053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04/05
Pages/Weight/Size 276*248*15mm
ISBN 9788964805053
Categories 유아 > 유아 그림책
Description
전래동화를 읽으며 깨닫게 되는 우리 조상들의 속 깊은 지혜와 따스함,
옛날 옛적, 고약한 구두쇠 영감에게는 밥을 먹지 않는 색시가 있었데요


밥 안 먹는 색시를 아내로 들인 구두쇠 영감이 색시에게 크게 혼쭐이 나면서 비로소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된 옛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내가 쌀을 축낼 게 아까워서 예순 살이 되도록 결혼도 못한 구두쇠 영감입니다. 구두쇠 영감은 밥 안 먹는 색시를 어렵게 구해 장가들었지만, 사실 색시는 밥을 아주 잘 먹는 사람이었어요. 현명한 색시는 심부름꾼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구두쇠 영감을 혼내 줍니다. 영감은 색시를 감시하려고 굴뚝으로 들어갔다가 재를 뒤집어쓰고, 이불 속에 숨어 감시하려다가 몽둥이로 실컷 매를 맞았지요. 마지막에는 큰 통에 들어갔다가 하마터면 뜨거운 물에 데어 죽을 뻔합니다. 다행히 이 이야기는 구두쇠 영감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색시에게 맛있는 음식을 한보따리 사 주면서 끝이 나지요.

끼니 때마다 밥을 챙겨먹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조상들의 전래동화

밥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밥을 먹는 일은 나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 주는 소중한 일이며, 우리 삶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즐거운 일입니다. 지독한 구두쇠 영감도 마침내 삶의 이치를 깨닫고 색시에게 맛있는 음식을 한보따리 사 주었으니, 그 뒤로는 행복해졌겠죠? 예부터 우리 조상은 지나가는 나그네도 그냥 보내지 않고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비록 가진 게 많지는 않아도 소박하게나마 정을 나누면서 친구를 얻기도 하고, 삶의 기쁨도 느꼈던 것이지요. 오늘날을 사는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맛있게 밥을 먹다 보면 하루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어리석은 구두쇠 영감은 이 사실을 예순이 넘어서야 깨달은 것이죠. 이렇듯 사람이 너무 자기 욕심만 챙기다 보면 소중한 진리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쓸데없는 것에만 신경 쓰면서 자신의 삶을 낭비할 수도 있답니다.
Author
박영만,이미애,정승희,권혁래
북라이팅디렉터이자 퍼블리싱플래너이다. 상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오랜 출판계 활동을 거쳐 현재는 프리윌출판사 대표와 내책출판성공아카데미MBPSA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 열전>,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외래어 상식 220가지>,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깨달음의 중심에 너를 세워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람의 아들 예수>와 가 있다.
북라이팅디렉터이자 퍼블리싱플래너이다. 상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오랜 출판계 활동을 거쳐 현재는 프리윌출판사 대표와 내책출판성공아카데미MBPSA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 열전>,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외래어 상식 220가지>, <패러디로 읽는 명시 100편>, <깨달음의 중심에 너를 세워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람의 아들 예수>와 <O.헨리 단편 콘서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