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가족의 일상 이야기를 찰떡같은 고사성어 비유로 ‘쫀득하게’ 풀어낸 만화다. 엄마는 중국 고전문학 번역가이자 고사성어의 감동을 주변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고사성어 마니아’로, 두 딸의 고민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고 길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첫째 ‘진이’는 덜렁거리지만 씩씩한 새내기 대학생, 둘째 ‘윤이’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지만 언제나 똑부러진 중3 수험생이다. 둥글둥글 순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가끔씩 싸우고 울곤 하는 아주 평범한 가족인 그들에게도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은 눈물날 만큼 힘들고 무섭다. 이들의 눈앞에 닥친 일상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강력한 위로의 말이 바로 고사성어였다.
Contents
서문 ... 5
등장인물 ... 10
제1화 봄이 시작된다 ... 11
제2화 중3은 괴로워 ... 27
제3화 젊은 새내기 대학생의 슬픔 ... 55
제4화 올해 스무 살인데요 ... 77
제5화 뭉치면 죽겠고 흩어지면 살 것 같아요 ... 101
제6화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데 ... 123
제7화 세상이 액정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 147
제8화 절대적 공정이 존재하나요 ... 169
제9화 결혼은 선택..., 연애는 필수? ... 199
제10화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데요? ... 225
제11화 행복은 정말로 성적 순인가요 ... 253
제12화 책 읽을 시간은 없는데 ... 285
후기 1 ... 312
후기 2 ... 314
Author
노재승,장세희,장태희
성신여대 중국어문문화학과 강사. 성신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고전 시를 연구하고 중국 고전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용재수필』, 『중국 문학 이론 비평사』, 『그림으로 읽는 중국 고전』 등의 번역서와 「송시에 나타난 양귀비의 형상 변화 연구」, 「중국 유일의 여황제 무측천의 시가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성신여대 중국어문문화학과 강사. 성신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고전 시를 연구하고 중국 고전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용재수필』, 『중국 문학 이론 비평사』, 『그림으로 읽는 중국 고전』 등의 번역서와 「송시에 나타난 양귀비의 형상 변화 연구」, 「중국 유일의 여황제 무측천의 시가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