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컨설턴트이자 미디어평론가. 지식산업 후속 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출판편집을 강의하면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천착하는 비평 활동을 펼쳐왔다. 세상물정 모르던 20대에 한국어 연구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기도 했으나, ‘프리랜서를 빙자한 백수’로 불안정한 생계를 버티던 30대엔 잡글을 기고할 지면을 기웃거리는 간간이 출판편집자로도 일했다. 출판 편집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으로 제법 충만하고 떳떳한 삶을 꾸려내던 40대도 어느새 뒤로 하고, '페이스북 잉여'로 소일하는 한편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과 수학 문제 풀기에 탐닉하는 50대를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출판생태계 살리기」, 「그들만의 상식」, 「만장일치는 무효다」, 「상식으로 상식에 도전하기」, 에세이집 「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레즈비언」, 편집(자)론 「편집에 정답은 없다」, 옮긴 책으로 『일본 미디어와 정보 카르텔』, 엮은 책으로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가 있다.
출판컨설턴트이자 미디어평론가. 지식산업 후속 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출판편집을 강의하면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천착하는 비평 활동을 펼쳐왔다. 세상물정 모르던 20대에 한국어 연구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기도 했으나, ‘프리랜서를 빙자한 백수’로 불안정한 생계를 버티던 30대엔 잡글을 기고할 지면을 기웃거리는 간간이 출판편집자로도 일했다. 출판 편집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으로 제법 충만하고 떳떳한 삶을 꾸려내던 40대도 어느새 뒤로 하고, '페이스북 잉여'로 소일하는 한편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과 수학 문제 풀기에 탐닉하는 50대를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출판생태계 살리기」, 「그들만의 상식」, 「만장일치는 무효다」, 「상식으로 상식에 도전하기」, 에세이집 「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레즈비언」, 편집(자)론 「편집에 정답은 없다」, 옮긴 책으로 『일본 미디어와 정보 카르텔』, 엮은 책으로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