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가축, 그러나 개는 늑대다

호모 날레디와 인간의 역사를 바꾼 발견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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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16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462119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늑대-개는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의 동반자가 되었는가
진화생물학·생태학·인류학으로 밝히는 개의 기원

늑대는 언제부터 우리의 반려동물인 개가 됐을까? 고고학자 미체 헤르몽프레와 연구팀은 늑대의 가축화가 아주 초기에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했다. 벨기에의 고예Goyet 동굴에서 현재로부터 3만 6000~3만 2000년 전으로 연대가 측정되는 ‘구석기시대 개’의 머리뼈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약 1만 년 전 늑대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뒤져 먹다가 개로 길들었다는, 후기 학파의 ‘쓰레기 더미’ 모델을 반박하는 증거였다.
진화생물학과 인디언 부족의 민속을 연구한 레이먼드 피에로티와 브랜디 R. 포그는 기존의 가축화 모델이 지나치게 인간중심적인 데다가 서양 과학의 전통적인(기독교적인) 편견이 담겼음을 지적하며, 다양한 과학적 증거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늑대-개와 인간이 협력·공생해온 역사를 다시 그린다. 이 책의 목적은 인간과 늑대의 공진화 과정에서 최초의 가축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둘 사이의 오랜 유대를 확인하는 것이다.
Contents
서문과 감사의 말
서론: 시작

01 산마르코스의 스패니얼: 개란 무엇인가? 그리고 누가 그걸 신경 쓰는가?
02 종 사이의 협력
03 호모 카니스: 왜 인간은 다른 모든 영장류와 다른가
04 늑대, 고고학자, 그리고 개의 기원
05 아시아: 개-인간의 시작과 일본 개-늑대
06 “딩고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다”: 호주 원주민과 카니스 루푸스 딩고
07 북아메리카: 늑대가 만든 세계
08 늑대와 코요테: 창조자와 사기꾼
09 가축화의 과정: ‘길들인’ 대 ‘야생으로 돌아간’ 그리고 ‘가축화된’ 대 ‘야생의’
10 늑대·개와 살기: 문제와 논란
11 늑대·개와 잘 살기

결론: 우호적인 포식자
그림 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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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레이먼드 피에로티,브랜디 R. 포그,고현석
피에로티는 캔자스대학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주 연구분야는 조류와 포유류의 진화·행동 생태학, 원주민 전통 지식의 과학적 측면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원주민의 지식, 생태학, 그리고 진화생물학Indigenous Knowledge, Ecology, and Evolutionary Biology』,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늑대의 관계 1: 스승이자 안내자로서 늑대Relationships between Indigenous American peoples and wolves 1: Wolves as Teachers and Guides」, 「가축화의 과정: 왜 가축화된 형태는 종이 아닌가The Process of Domestication: Why Domestic Forms are not Species」 등이 있다. 공동 저자인 포그는 같은 대학에서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원주민 부족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들은 늑대가 어떻게 개가 되고,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늑대, 특히 무리에서 소외당한 늑대들은 구석기시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인정하는 각자의 능력과 감성 역량을 기초로 유대를 맺었을 것이다. 늑대가 단순히 공격적이고 위험한 종이라는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 나, 저자들은 원주민 부족들의 이야기로부터 늑대-인간 관계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피에로티는 캔자스대학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주 연구분야는 조류와 포유류의 진화·행동 생태학, 원주민 전통 지식의 과학적 측면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원주민의 지식, 생태학, 그리고 진화생물학Indigenous Knowledge, Ecology, and Evolutionary Biology』,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늑대의 관계 1: 스승이자 안내자로서 늑대Relationships between Indigenous American peoples and wolves 1: Wolves as Teachers and Guides」, 「가축화의 과정: 왜 가축화된 형태는 종이 아닌가The Process of Domestication: Why Domestic Forms are not Species」 등이 있다. 공동 저자인 포그는 같은 대학에서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원주민 부족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들은 늑대가 어떻게 개가 되고,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늑대, 특히 무리에서 소외당한 늑대들은 구석기시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인정하는 각자의 능력과 감성 역량을 기초로 유대를 맺었을 것이다. 늑대가 단순히 공격적이고 위험한 종이라는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 나, 저자들은 원주민 부족들의 이야기로부터 늑대-인간 관계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