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인택은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4번의 집을 날려 가정이 파산됐고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가족은 공중분해와 노숙의 생활 직전까지 가게 됐다. 그는 포기하는 것이 아닌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생각도 의지도 없이 주저앉아 운명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하느님은 항상 삶 중심에 계셔서 그를 인도해 주었고 힘이 돼 주었으며 또한 지혜와 깨달음을 주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의 삶을 극복할 수 있었던 신앙의 힘과 하느님의 체험과 그리고 삶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준 지혜의 깨달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지혜의 깨달음이란 바로, 삶이란 사랑을 완성시키는 성숙의 과정이며 이 성숙의 과정에 시련과 고통이 함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시련과 고통 없이는 삶은 성숙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살아가는 삶의 이유는 바로 나를 위한 삶에서 남을 위한 삶으로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