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적 종교주의의 해체

함석헌의 탈종교론과 비판적 종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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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15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64476758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종교공학적 측면에서 종교는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향한 종교일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종교를 중심으로 메커니즘을 설계했던 종교공학은 이제, 시민을 중심으로, 좀더 정확하게는 매체를 중심으로 공학적 종교를 설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인의 기계에 접속한 수많은 종교 정보는 개인의 자유로운 판단에 따라서 종교를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종교는 이제 소비의 대상이 되었고, 헌신과 생산의 가치를 중요시하던 만남의 종교는 소격과 불통으로 더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종교공학은 종교 예측입니다. 저자는 함석헌을 통해서 종교 분석, 종교 본질의 대안적 행위, 시민의 인식 쇄신을 위한 무조직의 느슨한 연대 가능성 등을 진단해보려고 했습니다.
Contents
차례
말마루
추천의 글

1부 종교 사유를 향하여

분노하는 민중(씨 )과 함석헌 효과
민중의 뜻이 존재할 권리
종교의 외형과 참에 대한 물음
무교회주의의 종교학적 이해: 민주주의적 신앙을 찾아서
무교회주의의 종교 수사학
무교회주의보다 더 본질적인 무교회주의
현실 구원의 종교
무교회로부터의 신앙 독립선언

2부 종교 구원을 향하여

무교회의 반항아이자 종교적 노마드 함석헌
종교의 집단적 배타성과 종교적 동일성의 문제
신앙 언어 ‘만’(sola)의 문제
사유하는 종교, 도덕적 종교
종교, 삶-짓의 다름
민중의 수신과 종교적 현실 인식
종교, 도덕적 결벽증의 저항 ― 번스타인과 사르트르의 논리를 중심으로
초월자에 대한 지향 의식과 존재론적 삶

3부 종교 시민을 향하여

평일의 종교를 위한 종교적 망명자
그리스도교의 선조들도 난민들이었다!
평화공동체는 현실(태)적 이성의 완전한 구현이다!
천국, ‘만인을 위한’ 존재론적 공간 서술
만인의 종교, ‘뜻’의 종교
자폐 폐쇄적 종교 비판
종교의 나르시시즘
성과주의 사회와 종교임금노동자

4부 인간의 절대적 자유를 위한 종교

공동의 세계를 상실한 개인과 혁명의 기억을 말살하는 재앙공동체
신성한 것들의 이중성의 화(禍)
가용성 편향을 극복해야 할 종교
목소리의 성스러운 주이상스
다시, 종교에 대한 물음
함석헌과 종교인문학의 가능성
포스트산업종교 시대의 종교 노동자와 함석헌의 종교혁명
종교의 종언 시대에 함석헌의 종교공학
현대 사회에서 뮈토스의 상실과 함석헌의 종교적 스토리텔링
종교가 가진 몫의 배분과 규범종교의 불편함
나오는 말: 종교공학과 종교학 그리고 종교적 아나키즘

덧붙임글
덧붙임글 1: 4차 산업혁명과 종교의 미래 존재 양식
덧붙임글 2: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종교의 미래를 위한 타자 영성 ―한 개신교 종교학자의 현실 분석과 전망
덧붙임글 3: 세기의 편견으로부터 해방(구원): 함석헌과 사회적 영성
덧붙임글 4: 안중근과 동북아 평화공동체 모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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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Author
김대식
김대식은 1967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종교학과 철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숭실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면서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종교연합(URI-Korea) 지도위원,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 (사)기독교미래교육연구소 부소장, 함석헌기념사업회 (부설) 씨알사상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태영성의 이해』, 『함석헌의 평화론』, 『함석헌의 생철학적 징후들』, 『예수와 신앙 언어』, 『함석헌과 이성의 해방』, 『그리스도교 감성학』,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 , 『치명적 자유의 향연: 아나키즘과 함석헌』(공저) 등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아나키즘을 기반으로 한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주의 해석, 현상학적 인식론과 존재론, 환경철학과 정치미학, 해체구성적 종교이다.
김대식은 1967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종교학과 철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숭실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면서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종교연합(URI-Korea) 지도위원,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 (사)기독교미래교육연구소 부소장, 함석헌기념사업회 (부설) 씨알사상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태영성의 이해』, 『함석헌의 평화론』, 『함석헌의 생철학적 징후들』, 『예수와 신앙 언어』, 『함석헌과 이성의 해방』, 『그리스도교 감성학』,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 , 『치명적 자유의 향연: 아나키즘과 함석헌』(공저) 등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아나키즘을 기반으로 한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주의 해석, 현상학적 인식론과 존재론, 환경철학과 정치미학, 해체구성적 종교이다.